김성주 아버지, 김성주의 눈물 스토리! 감동 시구 조시 해밀턴 누구?

2013년 11월 25일 SBS 인기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방송인 김성주가 얘기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조시 해밀턴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인 중 가장 유망하다는 메이저리그 1번 드래프트 픽업에 2010년도 MLB 최우수 선수에 빛나는 조시 해밀턴. 

 

그러나 신인왕급에 MVP 경력자지만 11번의 자살 시도와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8번의 재활 의지, 그리고 26개의 문신이 온 몸을 덮고 있는 조시 해밀턴이 김성주를 감동시킨 이야기를 꺼내보자!

 

 

천재에서 나락으로!!

 

조시 해밀턴은 이미 10대 중반에 95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 볼을 던지는 선수였고, 고교시절 5할이 넘는 강타자로 군림했으며, 190 이상의 키에100킬로그램이 넘는 탄탄한 몸집의 파워와 스피드를 지닌 믿기 힘들 정도의 천재적인 야구선수였다.

 

승승장구하던 조시 해밀턴에게 아픔이 다가온 것은 단 한 번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허리 부상으로 재활에 힘겨워했던 조시 해밀턴은 부상으로 쉬는 동안 갱단에 어울리게 되며 약과 술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고, 슈퍼스타에서 메이저리그 선수 명단마저 박탈당하는 아픔을 겪게 된다.

 

 

 

하지만 천재에서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조시 해밀턴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돌아가신 할머니의 마지막 유언. 손자가 자기 자신을 죽여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겠다며 아프게 눈을 감은 할머니의 유언에 가슴 아파하던 조시 해밀턴은 다시 배트를 잡고 재기에 나선다.

 

슈퍼 스타 조시 해밀턴은 화장실 청소 등을 도맡아 하면서 플로리다 야구 아카데미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그런 해밀턴의 선처를 호소하기 위해 동료들이 나섰고, 2006년 드디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자격 정지를 풀게 된다.

 

신시네티 레즈에 입단하게 된 후 트레이드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조시 해밀턴은 2008년 32홈런과 130타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그 해의 올스타에 뽑히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2010년 시즌 내내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텍사스를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킨 조시 해밀턴은 2010년 아메리칸 리그 MVP에 선출되며 완벽한 재기를 이루게 된다.

 

 

전세계인 잊지 못 할 감동시구

 

2011년 7월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의 경기가 있는 알링컨 구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생기게 된다. 텍사스 팬인 소방수 셰넌 스톤이 텍사스 좌익수 조쉬 해밀턴이 던져준 파울볼을 받다가 약 6미터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화면에서 보이는 떨어진 남성 옆에는 아들이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소방관이었던 셰넌은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은 아들을 위해 야구공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셰넌은 전년도 아메리칸 리그 MVP였던 조시 해밀턴에게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조시 해밀턴이니 파울볼을 잡으면 꼭 전해주라고 부탁을 했고, 조시 해밀턴도 기쁜 마음으로 응했던 것이다.

 

하지만 2회에 해밀턴은 파울볼을 잡아 부탁을 잊지 않고 셰넌에게 공을 던져줬지만 던져준 공이 너무 짧았고 공을 받던 셰넌이 6미터 아래의 콘크리트 펜스로 추락해서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사망하게 된 것이다. 셰넌의 아들은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던 것이다.

 

조시 해밀턴은 이 사고의 충격으로 한동안 정신적 공황상태를 경험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세 달여 후인 9월 30일!!!

 

5만명의 야구팬들이 꽉꽉 들어찬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알링턴 파크에는 시구를 위해 총총 걸음으로 걸어나오는 소년이 있었다. 바로 셰넌의 아들 쿠퍼 스톤이었다. 그리고 시구를 받는 포수는 바로 조시 해밀턴!!

 

쿠퍼 스톤은 조시 해밀턴의 등번호 3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고, 조쉬 해밀턴 포수를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소년을 응원했고, 조시 해밀턴은 마운드로 가서 소년을 뜨겁게 안아주었다. 아버지를 잃은 소년에게 조쉬 해밀턴은 다른 아버지가 된 것이다.

 

 

 

 

 

힐링캠프에 등장한 방송인 김성주가 무엇보다도 조시 해밀턴의 감동 시구 이야기를 마음에 담아둔 까닭은 켄싱턴 병에 걸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애틋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는 김성주의 고백으로 더욱 감동으로 다가온 미국 야구팬 추락사 이후 아들의 감동 시구 장면과 조시 해밀턴의 감동 스토리 동영상 그리고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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