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9일 방영된 '응답하라 1994' 12화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편에서 고아라와 유연석이 삼풍백화점에서 만날 약속을 한 가운데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이날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방송에서는 지난 1995년 전세계를 놀래켰던 강남 한복판 고급 백화점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방영되었다.
방송에서 고아라가 연기하는 성나정과 유연석이 연기하는 칠봉이는 삼풍백화점 5층에서 냉면을 먹기로 약속했다.
나정은 삼풍백화점으로 가는 길에 차가 계속 막혀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도중에 도로 전광판에 삼풍백화점 붕괴 속보가 떴고, 나정은 눈물을 머금으며 버스에서 내려 달리기 시작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들은 해태는 계속해서 나정에게 연락을 취했고, 김광석 콘서트를 기다리던 삼천포와 윤진도 걱정스런 소식으로 나정과 칠봉에게 연락을 취한다.
그리고 콘서트 대기실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뉴스 사고 소식을 뉴스로 들은 김광석은 세상에는 비현실적인 일이 아주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비현실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관객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칠봉이 걱정에 버스에서 내려 뛰어가던 나정은 횡단보도에서 신호에 걸려 또 발을 동동 구르며 조바심을 내고 서 있는데 반대편에 칠봉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손을 흔들고 서 있었고, 나정은 그런 칠봉이를 품에 안는다.
아래는 11월 29일 방영된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2화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 에피소드에서 방영된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알리는 전광판 장면 영상 및 캡처 이미지이다. 그 긴박했던 순간의 감동과 기적의 영상으로 만나보시길!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 장면. 김광석 생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