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7회 성동일 1인2역 화제! 근데 어떻게 찍은거지?

2013년 12월 14일 방영된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서인국과 정은지가 또 다시 카메오 출연을 했다. 전날 방영된 에피소드에 이어 두 번째로 다른 배역으로 다시 출연한 것이다.

 

이날 방영된 '응답하라 1994' 17회에서는 나정이와 성동일이 윗집 층간 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혹은 훔쳐 먹은 인삼주에 신촌 하숙 친구들이 소주를 채워넣을 시간을 벌기위해!) 윗층을 찾아가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후 초인종 소리를 듣고 나온 아주머니가 바로 정은지였고, 곧이어 남편으로 서인국이 소개가 됐고, 그 다음에 정은지와 서인국의 장인으로 소개된 인물이 바로 성동일의 1인 2역 바로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의 아버지로 등장했던 인물인 또 다른 성동일이었던 것이다.

 

성동일 1인 2역 연기 재밌는 설정이었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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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극중 설정상 동명이인의 두 사람은 서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등장하며 서로 반가움을 표했다. 결국 1인 2역으로 등장한 성동일은 자신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왔다리 갔다리 열연을 펼친 것이었다.

 

근데 성동일 1인 2역 어떻게 찍은거지?

 

성동일의 1인 2역 모습 등장과 함께 도대체 저런 장면은 어떻게 찍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과거에는 블루 스크린을 이용해서 1인 2역을 찍었지만, 요즘에는 보다 정교한 촬영기계인 MCC (Motion Control Camera)를 사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 블루 스크린 앞에서 일반적인 카메라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며 같은 연기를 몇 차례씩 해서 화면을 모아서 정교하게 편집을 하고, 어긋난 부분은 재촬영을 하며 1인 2역을 포함 1인 다역을 촬영했다면, MCC는 카메라 움직임을 그대로 기억. 입력된 수치에 따라 똑같은 동선으로 반복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게 1인 2역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단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카메라로 주로 뮤직비디오나 영화 촬영에 이용되는데 대당 가격이 10억원을 호가하며 하루 대여비만 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서, '응답하라 1994'의 성동일 1인 2역은 그냥 기존처럼 블루스크린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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