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톤빌라 대런 플레처 감동 복귀! 대런 플레처 누구? 궤양성 대장염 어떤 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3년 12월 15일 영국 빌라파크에서 벌어지는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출전 명단을 공개했는데, 벤치 명단에 대런 플레처가 포함되어 있어 큰 화제를 모았다.

 

맨유는 올 시즌 약점으로 지적된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을 기울였다. 오프시즌 에버턴으로부터 마루앙 펠라이니를 데려왔지만 아직 팀적응기를 벗어나지 못해 실전 가용이 안 되고 있고, 기존 자원인 톰 클레버리와 안데르손은 발전이 더딘 모습을 보이며 고민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싸우며 복귀전을 치른 대런 플레처를 응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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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마이클 캐릭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그와 호흡을 맞춰 팀을 이끌 자원이 보이지 않아 고민이 어지간히 큰 게 아니다. 폴 스콜스가 은퇴한 빈 자리가 이렇게까지 클 줄은 아마 은퇴한 영감님도 몰랐을듯 하다.

 

대런 플레처의 복귀전 이렇게까지 크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대런 플레처의 복귀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이 점 때문이다. 대런 플레처는 과거 마이클 캐릭, 폴 스콜스와 함께 맨유의 중원을 든든히 지키며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친 맨유의 든든한 재목이다. 현재 2013-2014 시즌 리그 12위까지 성적이 곤두박질친 맨유로서는 플레처만한 노림수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경기 명단에 플레처가 등장한 것은 2년만의 일이다. 대런 플레처는 2011년 11월 궤양성 대장염이란 병에 걸려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한 때 은퇴 기로에 놓이기도 했던 플레처는 지난해부터 몸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시즌 컵대회에서 잠시 모습을 보였던 플레처는 이후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를 이유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그러나 올 시즌 플레처에게 변화가 생겼다. 주로 21세이하 유스팀과 훈련을 진행했던 플레처는 점차 경기감각을 회복하면서 코칭 스텝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리그 하위권까지 성적이 떨어진 맨유가 플레처를 중원에 긴급 수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빌라전에서 플레처는 우선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25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 투입되며 드디어 재기전을 갖게 되었다. 아래는 대런 플레처 활약상을 담은 영상 및 사진 모음!

 

대런 플레처 This is my DREAM

 

 

대런 플레처, 궤양성 대장염이란 어떤 병?

 

대런 플레처가 걸렸다고 하는 병인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일어나는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으로, 대장점막에 다발적으로 궤양이 생기며 대장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만성 재발성 대장염, 만성 지속성 대장염, 급성 전격성 대장염까지 총 세 가지의 궤양성 대장염이 있는데, 그중 95퍼센트를 차지하는 만성 재발성 대장염은 증상이 나타난 후 수 주일이 지나면 자연히 증상이 없어졌다가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다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반복한다고 한다.

 

재발을 할수록 상태는 악화되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런 플레처 역시 만성 재발성 대장염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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