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8월 8일 미국 조지아 주 애선스에서 태어난 로라 슬래드 위긴스는 쇼타임의 히트작 '쉐임리스'의 카렌 잭슨 역으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이자 뮤지션이다. 2006년 TV 영화 '낫 라이크 에브리원 엘즈'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해서, 2007년 '걸, 포저티브', 2008년에 미국의 코미디 좀비 독립영화 '댄스 오브 더 데드', 2011년 '쿠퍼 앤 스톤'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CSI'의 10x19 에피소드에서 가수로, '그레이스 아나토미' 스핀 오프 드라마인 '프라이빗 프랙티스'의 4x18에서 틴에이저 임신부로, '본즈'의 스핀 오프 드라마인 '더 파인더'의 1x07 에피소드에서 클레어 역으로 TV에 출연하기도 했다.
로라 위긴스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계기는 쇼타임의 2010년 작 '쉐임리스'에서 립과 캐주얼한 섹스를 즐기며, 주변 사람들에게 반항과 파괴를 일삼는 메인 캐스트 카렌 잭슨 역을 통해서이다. 카렌에 비해 상대적으로 착하고 모범적인필립에 상처를 일삼고 다녀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듣기도 하지만, 전형적인 금발 미녀의 인상에 일탈적인 이미지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이다. 애초 '쉐임리스' 제작진은 카렌 잭슨 캐릭터를 첫 번째 시즌에만 조연으로 등장시킬 예정이었으나, 카렌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두번 째, 세번째 시즌까지 주연으로 연장시켰다.
160cm가 안 되는 단신에 최강의 동안 페이스를 자랑하는 로라 위긴스는 2011년 코미디 영화 '히트 리스트'에서 13살 초등학생 여자 아이 샬롯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며, 해당 영화에서 직접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2012년 4월 첫 EP 앨범인 '클레멘타인(Clementine)'을 출시했으며, 함께 출연하고 싶은 배우로는 메릴 스트립, 샤를리스 테론 등을 뽑았으며, 뮤지션으로 함께 공연하고 싶은 밴드로는 핑크 플로이드, 즐겨 듣는 가수로는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 등을 꼽았다. 왼쪽 겨드랑이 아래 귀여운 비둘기 문신이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