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피겨 신동'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유럽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1월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리프니츠카야는 기술점수 71.15점 예술점수 68.00점을 더해 합계 139.7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9.97점을 더해 총점 209.7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도 소치 올림픽 금메달은 김연아라고 생각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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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니츠카야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곡인 영화 '쉰들러 리스트' 주제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와 마지막 연결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럿츠+더블 토룹+더블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는 롱에지 판정을 받았으나 그 외의 점프는 실수 없이 소화하며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러시아 피겨 신동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어떤 선수?
러시아 피겨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리프니츠카야는 올해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후배인 엘레나 라디오노바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시니어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두 번의 대회(컵 오브 차이나, 프랑스 에릭 봉파르)에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나, 그러나 리프니츠카야는 2013년 대회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첫 우승을 차지하며 소치의 강력한 김연아 경쟁자로 부상했다.
떠한 지난 2013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위를 차지한 리프니츠카야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최연소 우승을 달성,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와 함께 김연아의 또 다른 강력한 도전자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대회가 끝난 후 리프니츠카야는 "아직도 스핀을 계속 하고 있는 것만 같다. 프로그램을 200% 소화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아래 관련 영상 및 사진 모음!
피겨 유럽선수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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