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김재연 의원 라디오서 북한말 놓고 설전! 좌경맹동주의 무슨 말? 네티즌 반응 정리!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신동호 아나운서와 라디오 출연 도중 설전을 벌였다. 낯설고 생소한 용어인 '좌경맹동주의'라는 단어에 대한 의견차이에서였다.

 

2014년 2월 4일 오전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재연 의원은 진행자 신동호 아나운서가 “"RO 녹취록에 북한에서 쓰는 용어가 등장한다"고 지적하자 "북한에서 쓴다고 해서 남한에서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이 심각한 것"이라고 반응했다.

 

좌경 맹동주의 친숙한 우리말은 아니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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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 맹동주의는 북한말로 사전에 나와 있는 단어! 편견을 버려야!

 

신동호 아나운서가  "이석기 의원이 전날 법원에서 사용한 좌경 맹동주의라는 단어도 북한어로 알고 있다“고 하자, 김재연 의원은 "좌경 맹동주의라는 단어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답했고, 이에 신동호 아나운서가 "좌경 맹동주의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지금 판단하는가?"라고 재차 질문을 던지자 김재연 의원은 "그 말을 쓸 수 없다고 하는 근거가 도대체 뭐냐?"며 오히려 반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계속해서 김재연 의원은 이어 "좌경 맹동주의라는 단어는 북한어로 국내 사전에도 나와있다"고 주장을 이어갔고,  "일상생활에서 좌경 맹동주의라는 단어는 정치인들도 잘 안 쓰는 단어"라고 신동호 아나운서가 주장을 하자, "사회자께서 그런 부분들은 어떤 편견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부분"이라고 답변을 하며 설전을 이어갔다.

 

 

좌경 맹동주의 도대체 무슨 말이야? 진짜 일상어로 많이 쓰는 단어?


한편 신동호 아나운서와 김재연 의원이 설전을 벌인 단어 '좌경 맹동주의'라는 말에 대해 네티즌들은 도대체 저게 무슨 말인지 궁금증이 커졌다. 일단 아래 각종 언론과 미디어, 인터넷 게시판 등에 등장하는 '좌경 맹동주의'에 대한 정의 모음!

 

좌경모험맹동주의 (左傾冒險盲動主義) : [명사] [북한어] 아무런 원칙이나 주견이 없이 극단적 또는 모험적인 행동을 일삼는 기회주의적 사상이나 태도. (네이버 백과사전)

 

 

좌경 맹동주의란 좌익의 성향을 띄고 분별없이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1919년 모스크바에서 창립된 노동자 국제조직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이 도시와 노동자 운동 중심으로 무장폭동을 추종했던 것을 뜻한다.  (조선일보)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혁명이론중에서 좌경기회주의와 맹동주의는 외연이 같은 개념이다. 이런 주장을 갖고 있는 인물들은 공히 정세와 과업을 판단함에 있어서 혁명 목적 자체가 애매하고 적, 아, 우의 역량대비를 아전인수격으로  분석하며 대다수 추종자들을 객관현실과 멀리 동 떨어진 허황된 슬로건과 책략으로 현혹시켜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는 란격석(卵擊石)의 행동을 하게 하여 결국에는 비참한 말로에 다다르게 한다. (다음 아고라)

 

현재 인터넷 댓글이나 게시판에서는 김재연 의원이 사전에도 북한어로 엄연히 기재되어 있는,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단어라는 '좌경 맹동주의' 용어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참 살다 살다 통진당, 이석기, 김재연 때문에 북한용어도 알게 되네" "김재연 주변 인물들이 많이 쓰니까 많이 쓴다고 한 거겠지만, 근데 그 주변 인물들이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 용어를 쓸까?" 등등 대부분 김재연 의원의 주장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래 네티즌 의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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