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터널 눈사태 미시령터널 전면통제! 폭설 영상 보기 및 눈길 운전 요령 안내!

닷새간의 쉽새없는 폭설로 눈사태가 발생한 미시령 터널이 13시간이 넘는 양방향 전면 통제가 시행되었다가  낙석 제거와 복구가 완료되고나서야 겨우 재개되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도대체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터널이 완전히 막혔을 정도라니!)

 

눈길 운전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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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0일 오전 6시 현재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 요금소에서 용대삼거리 구간 양방향 소통이 전날 발생한 눈사태 제설작업 등으로 전면 통제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진부령과 한계령 등으로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이날 전면 통제는 지난 2월 9일 오후 5시께 미시령도로 상행선 미시령터널 전방 300여m 지점의 도로변 경사면에서 3t 정도의 눈이 쏟아져 내리는 눈사태에, 이어 같은날 오후 9시 이후 미시령 터널∼요금소 사이 11㎞ 구간의 도로변 절개지 총 7곳에서 크고 작은 눈사태가 추가로 발생했던 것이 이유였다고 하네요.

 

여기에 밤사이 12시간 동안 20㎝가 넘는 눈이 더 내리면서 제설작업에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결국 터널을 통제하는 강력한 교통대책이 발휘되었다고 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2월 10일 오전 6시 현재까지 미시령에 내린 눈의 양은 109㎝에 이르는 양으로, 실제 체감되는 눈의 양은 2m가 넘는 엄청난 양이 말그대로 모든 시야를 가려버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낙석 제거와 복구가 완료되어 양방향 통행이 완전히 재개된 상태라고 합니다.

 

미시령터널 눈사태 보도 영상

 

 

닷새째 폭설로 미시령 터널 눈사태!

 

 

저속운전, 방어운전, 예측운전 눈길 운전시에는 더욱 필요!

 

한편 네티즌들은 미시령 터널 눈사태 등의 폭설로 인해 눈길 운전 요령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래는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덱스에서 공개한 눈길 운전 요령입니다.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는 만큼 눈길 운전에 필요할 것 같아 공개해 봅니다. (운길 반드시 안전운전하세요!)

 

 

차량과 신발에 쌓인 눈은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밤새 내린 눈이 차량에 수북이 쌓여 있어도 급한 마음에 전면 유리창의 눈만 제거하고 바로 출발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운전자 당사자는 물론 다른 차의 운전자들에게까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주행 중 보닛에 있던 눈이 바람에 날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고, 미등, 헤드라이트 등에 눈이 쌓이면 다른 차에서 내 차의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확률도 높다. 뿐만 아니라, 신발에 묻어있던 눈이 얼어 엑셀 페달 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다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으니 신발에 묻은 눈 또한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눈길에서 출발은 2단으로! 비탈길에서는 고임목 필수!

눈이 많이 쌓여 있거나, 얼음이 언 곳에서는 2단으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구동력이 큰 1단은 마찰력을 감소시켜 바퀴가 헛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2단으로 출발하면 구동력이 줄어 적당한 마찰력을 일으키며 차가 부드럽게 움직인다. 겨울철 비탈길에 주차했다 출발하는 경우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 차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노력해도 다른 차가 미끄러져 차에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비탈길에는 가급적 주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비탈길에 주차를 해야 한다면, 주차 및 출발 시에 고임목을 사용해야 한다. 주차가 잘 되어있다고 무심코 출발을 하면 출발과 동시에 비탈길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다. 벽돌이나 나무토막을 이용해 뒷바퀴 아래쪽을 고인 후, 서서히 출발하면 이러한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넉넉한 차간거리 유지하고, 저속으로 운전할 것

결빙이 진행되고 있는 도로나, 눈이 쌓이는 도로에서는 차가 미끄러지기 매우 쉽고 제동거리도 건조한 노면에서보다 훨씬 길어진다. 따라서 동결 도로나 적설 도로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큰 길 위주로, 앞차 바퀴자국 따라 운행!

겨울철에는 좁은 길 보다는 큰 길로 다니는 것이 좋다. 골목길 같은 좁은 길은 햇볕이 잘 들지 않아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돼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 눈이 새로 내린 길에서는 앞차의 바퀴자국이 차량을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므로 이를 따라 운행하도록 한다. 먼저 지나간 차의 흔적이 없는 길에서는 눈 속에 파묻힌 구덩이나 큰 돌멩이가 혹시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

 

 

급하게 운전하면 연료도 급히 사용, 미끄러짐도 급속도로!

눈길 운전에서는 반드시 여유를 갖고 운전해야 한다. 급출발, 급가속, 급회전, 급정지 등 4’급’운전은 연료효율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눈길 및 빙판길에서의 미끄러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커브길에서는 미리 감속을 한 뒤, 커브에서 가속페달을 조금씩 밟아 힘 있게 돌아야 한다. 빙판길에서 커브 진행 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주차 시에는 와이퍼 세워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 풀어 두어야

겨울철 야외에 주차할 경우 와이퍼는 세워 두는 것이 좋다. 와이퍼를 눕힌 채로 두면 눈이 녹았다 얼면서 와이퍼 고무가 전면유리창에 달라 붙을 수 있다. 이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하면 와이퍼가 구부러지거나 고무가 떨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주차 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가 두면 나중에 동결되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풀어둬야 한다. 수동 변속 차라면 1단이나 후진에, 자동 변속 차라면 P에 기어를 놓고 주차하면 된다. 눈 소식이나 강추위가 예보되어 있는 날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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