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브로(bro)가 데뷔곡 '그런 남자'를 발표했는데 시작부터 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요지는 김치녀로 대표되는 여성을 싸잡아 비난하는 여성비하와 일베에 광고를 하고 일베를 자처하는 일베논란입니다.
브로 '그런 남자' 노이즈 마케팅이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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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브로 데뷔곡 '그런 남자' 어떤 노래?
신인 가수 브로는 2014년 3월 21일 가수 데뷔곡 R&B 발라드 '그런 남자'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곡이 공개되자마자 가사가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 남자'는 "한번 눈길만 주고 갔는데 말없이 원하던 선물을 안겨다 주는 잘생기진 않아도 네가 가끔 기대어 쉴 수 있게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란 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브로 제작비 0원 '그런 남자' 뮤직비디오
그런 남자 반전 가사 여성 비하 논란 가중!
또한 이 곡에는 "뭔가 애매한 놈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너를 태워 바다로 쏘는 그런 남자. 키가 크고 재벌2세는 아니지만 180은 되면서 연봉 6천인 남자 네가 아무리 우스갯소리를 해도 환하게 웃으며 쿨하게 넘기는 남자"라란 내용의 공격적인 노랫말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남자'는 "내가 만약에 그런 남자가 될 수 있다면 한눈에 반해버릴 그런 남자라면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나도 인생을 좀 즐겨봐야지 왕자님을 원하신다면 사우디로 가세. 일부다처제인건 함정. 네 가슴에 에어백을 달아도 눈 밑에다 애벌레을 키워 보아도 숨길 수 없는 단하나의 진실 너는 공격적인 얼굴이야.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란 가사도 담고 있습니다.
브로 '그런 남자' 여성 비하 논란에 일베 논란까지 가중!
현재 브로의 싱글 '그런 남자'는 멜론과 같은 음악사이트에 상위권에 올라 있고 이틀 연속으로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브로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이른바 얼굴없는 가수인데, 신인가수이면서도 동시에 일베 회원임을 자처해서 현재 일베 사이트에는 브로의 그런 남자 광고가 걸려 있고, 얼굴없는 가수 브로를 응원하는 합성 앨범 재킷까지 등장했습니다.
합성으로 공개된 브로의 '그런 남자' 앨범 재킷은 실제 브로가 아닌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를 무단도용한 합성인데, 일베 사이트의 관련 댓글 내용으로 봐서는 박찬수 전 프로게이머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합성이라 논란이 될 여지가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래 관련 사진 및 링크 공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