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3월 20일 SK 통신장애로 인해 국민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었는데도 SK 텔레콤의 이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알 수 없는 방식으로 특정 사용자에게 편애를 주고, 대부분의 이용자에게는 평균 금액이 아닌 낮은 금액을 책정해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SK 텔레콤의 제대로 된 보상금 지급을 요구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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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통신장애 보상금 지급 확인 어떻게 하나?
SK텔레콤은 지난 3월 20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3월 2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며 공지를 했습니다.
보상 금액을 확인하려면 SK텔레콤 홈페이지의 조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와 각 대리점에 문의하면 됩니다. SK텔레콤 발표에 따르면,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달 요금 청구서에서 보상 금액을 감액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측이 먼저 전화를 걸어 요금 보상 등을 안내하지 않는다며 보상 금액 확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SK 보상금 분배 무엇이 문제인가?
하지만 터무니 없는 보상금액을 놓고 네티즌들의 비난여론이 거셉니다. SK의 관련 방침에 따르면 1일분 요금을 보상해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단순 계산으로 31일 기준으로 해도 2635원, 64요금제는 2000원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단순 1일분 요금이라 해도 사용량이 많았던 사람에게는 1일분 이용 금액에 플러스 금액이 지급되었지만, 불통 기간 중 사용량이 적은 사람은 그냥 단순히 1일분 이용금액에 준하거나 그 이하의 금액만 선신쓰듯 지급되었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또한 1일분 지급액이라고 해도, 이는 단순 요금제 계산일뿐, 서비스 장애로 일어난 불편함을 감안해서 사용자 정서를 토닥이는 금액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콜택시 영업자분들이나 전화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의 경우 더욱 큰 손해를 입었을 터인데 이런 사람들에게도 그저 몇 천원으로 입을 닦는 행태를 보인 것입니다.
꽤나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기업 입장만 고려한 SK의 예상보다 훨씬 적은 보상금 지급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모든 통신사가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통신망 관리에 고객 관리에 힘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