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추신수가 4월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두 번째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추신수는 4월 22일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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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시즌 2호 홈런 작렬!!
추신수 선수의 올시즌 2번째 홈런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긴 홈런입니다.
지난 4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솔로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4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입니다.
추신수는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도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대신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하나와 몸에 맞는 공 하나, 그리고 희생플라이 하나를 치며 1번 타자로서 제 몫을 했으나 텍사스는 2-16으로 크게 졌습니다. 아래 추신수 선수의 두 번째 홈런 영상 감상하세요.
추신수 시즌 2호 홈런에도 발목 부상으로 7회 교체!
한편 '추추 트레인' 추신수 선수는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발목을 다치며 경기 도중 교체됐습니다.
추신수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오클랜드 세 번째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투수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추신수는 타구가 아바드를 맞고 3루쪽으로 흐르자 전력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때 발목을 다친 추신수는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네요. 아래 부상 영상입니다.
추신수 발목 부상 영상
드디어 터졌다! 추신수 시즌 1호 홈런!
한편 올 시즌 2번째 홈런으로 추신수 선수의 시즌 1호 홈런도 덩달아 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4월 18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장쾌한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이번 홈런은 올시즌 16경기만의 첫 홈런이라 더욱 반가운 홈런입니다. 지난해까지의 기록을 합치면, 2013년 10월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의 홈런 이후 첫 번째 아치라서 무려 6개월 만에 맛본 홈런입니다.
정규 시즌으로 범위를 좁히면 신시내티 레즈 시절인 지난해 9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후 27경기만의 아치입니다.
초대형 잭팟 계을 터뜨리며 텍사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이번 시즌 초반 ‘출루머신’의 위용을 뽐내며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15경기 동안 홈런은 터지지 않아 몸값에 걸맞는 활약인지에 대한 서서히 의심(?)의 시선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05번째 홈런을 기록했으며, 추신수는 지난해 21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