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경무관 서장 중 한명이었던 서울 송파경찰서장이 전임지에서의 부적절한 관계가 알려지자 병가를 내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2014년 4월 22일 경찰청은 서울 송파경찰서 강성채 서장이 5월 9일까지 병가를 제출해 직무대행으로 이희성 총경을 임명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강성채 경무관 사의 수락 제대로 된 조치라 생각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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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강성채 서장은 직전 근무지인 수원남부경찰서 서장으로 근무하면서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본청에 알려지자 병가를 제출했습니다.
강 서장은 병가를 제출하면서 구두로 사의를 언급했지만, 실제 사표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태였지만,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경찰청 차원에서 체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정식 감찰을 벌인 것은 아니고 강 서장에게 전화를 한번한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만약 강 서장이 사표를 낸다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인 바 있습니다. 한편 강성채 서장은 지난 3월 1월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경무관 경찰서장'으로 송파경찰서에 부임했습니다.
강성채 서장은 서울지역 31곳 중에 유일한 경무관급 경찰서장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테니스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과 가까워졌다고 하던데, 모임에서 사람 하나 잘못 만나면 저렇게 되는군요.
참고로 경무관이면 군인 계급으로 치면 경찰에서는 별을 땄다, 즉 스타급 장성이라고 해도 관언이 아닐 정도의 파워 권력층입니다. 경찰서장이 총경인데, 그 위가 경무관일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