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6세이브 동영상, 오승환 시즌 6세이브, 오승환 주니치 삼진 동영상 및 오승환 6세이브 일본반응 보기!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 선수가 시즌 6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2014년 4월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대 주니치 드래건스의 경기가 진행됐는데, 오승환은 팀이 3대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오승환 선수 시즌 6세이브 축하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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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승환 선수는 9회에 등장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6세이브를 이어 갔습니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고, 와다 가즈히로는 헛스윙 삼진,도노우에 마오미치는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네요.

 

이날 시즌 6세이브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45로 낮췄고, 경기 이후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승환 6세이브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아래 동영상 감상하세요.

 

오승환 시즌 6세이브 동영상

 

 

오승환 투구수 조절까지 역시 끝판왕!

 

바야흐로 오승환은 완벽하게 정상궤도에 오른 모습입니다. 4경기 연속 세이브, 7경기 연속 무실점이 이를 증명합니다.

 

사실 등판 간격이 짧지 않아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으리라 예상됐지만, 그러나 오승환은 거침이 없었습니다다.

 


선두 모리노를 3구째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가장 어려운 선두타자 승부를 넘겼고, 한숨을 돌린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와다와 2B-2S 승부에서 바깥쪽에 떨어지는 135㎞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도노우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승환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이닝당 16.7개 정도의 공을 던졌습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89였습니다. 맞혀잡기보다는 정면승부를 즐기는 오승환의 스타일이 반영된 수치였습니다. 

 

 

그런데 일본 무대 초기에는 이런 투구수가 불어났습니다. 일본 타자들이 끈질기게 커트를 해댔기 때문입니다. 1이닝을 막는데 30개 이상의 공이 필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6경기만 놓고 보면 투구수가 확 줄어들었다. 6경기 모두 1이닝을 던진 가운데 11일 요미우리전은 5개, 13일 요미우리전은 16개, 18일 야쿠르트전은 15개, 20일 야쿠르트전은 9개, 그리고 24일 주니치전은 13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20개 이상의 공을 던진 것은 2개의 사사구를 내준 19일 야쿠르트전(26개) 뿐이었습니다.

 


이는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변화구를 섞어 던지면 아무래도 투구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타자들의 선구안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직구의 구위가 괜찮으면 최근처럼 빠른 승부가 가능합니다.

 

결국 확 줄어든 투구수는 오승환의 자신감과 직구가 그만큼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승환의 진면모 그대로가 일본에서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경기 후 “날씨가 좋아지면서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의 투구도 올라오고 있다. 이제는 정말 의심할 필요가 없다. 커터, 커브 등 타자들에게 다양한 변화구를 뿌리면서 주무기 돌직구가 더 빛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산케이 스포츠는 “오승환이 최근 7경기에서 무실점인데 그 중 6경기가 무안타 퍼펙트였다”며 초반 불안했던 모습을 딛고 한국프로야구에서의 위용을 일본에서도 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파이팅을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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