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축구 인생 최악의 실수로 SNS 상에서 대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공을 놓치고 그라운드에 미끄러진 장면을 두고 네티즌들의 패러디가 폭발을 하면서 이중 삼중으로 굴욕을 맛보는 중인거죠 ㅎ
제라드 너무 치명적인 실수였다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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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축구 인생 최악의 실수 도대체 무슨 일이?
2014년 4월 2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첼시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였지만, 그러나 이날 우승 확정 소식은 전반 추가 시간 제라드의 실수로 일단 무산이 되고 맙니다.
제라드는 자기 진영 중앙에서 사코에게서 건네받은 공을 어시스트인지 깜빡 속을 정도로 흘려버리는 실수를 했고, 가까이 있던 첼시 공격수 뎀바 바가 이를 가로채자 그에게로 달려가다가 허둥대며 미끌어지며 넘어지기까지 합니다.
제라드의 굴욕 꽈당으로 뎀바 바 선제골 헌납
제라드의 굴욕 꽈당으로 얻은 기회를 결국 뎀바 바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첼시는 윌리안의 추가골을 더해 2대0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한 선수에게 패배의 책임을 떠넘기는 건 불합리하지만 우승 문턱에서 나온 '안필드의 상징' 제라드의 실수는 그만큼 돋보이는 굴욕이었고 재미를 안겨주기까지 한 상황이었습니다.
네티즌들 기회는 찬스다! 제라드 패러디 폭발!
제라드의 축구 인생 최악의 실수에 네티즌들은 제라드가 넘어지는 장면과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과 공다툼을 벌이는 사진 등을 이용해 트로피를 놓쳤다는 의미로 합성한 사진을 경쟁하듯 올리며 상황을 즐기며 패러디를 폭발시켰습니다.
제라드의 이번 실수로 리버풀은 패배를 안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최종전까지 지켜봐야 하게 됐습니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80점으로, 첼시(승점78), 맨체스터 시티(승점77)를 승점 1점차로 가까스로 리드를 잡고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리버풀과 첼시가 2경기를 남긴 반면 맨시티가 3경기를 남겨 자력우승이 가능한 맨시티가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편이라서 제라드의 실수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네티즌 패러디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