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의 손석희 앵커가 진도로 내려간지 일주일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그 기간 동안 매번 같은 옷을 입고 뉴스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습니다.
JTBC 손석희 앵커는 지난 4월 25일부터 스튜디오를 벗어나 진도 팽목항으로 자리를 옮겨 '뉴스9'을 진행 중입니다.
흔한 테이블 하나 없이 손석희 앵커는 팽목항에 우두커니 서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의 표정에서 팽목항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됐고 그 반응은 엄청났습니다.
손석희 앵커 같은 옷 언론의 진정성 느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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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팽목항 생방송 닷새간 매번 같은 옷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의 진도 팽목항 생방송에서 눈여겨 볼 것은 4월 26일 첫방송 때부터 4월 29일까지 닷새간 곤색 셔츠에 연한 회색 V넥 니트, 그 위에 짙은 회색 재킷을 입고 방송에 나서고 있는 점입니다. 첫날에만 니트를 입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닷새간 내내 같은 옷을 입은 셈입니다.
즉, 진도에 내려간 이후 손석희 앵커는 매번 똑같은 옷을 입고 방송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다른 뉴스 메인 앵커들이 매일 바뀌는 수트를 입고 스튜디오 데스크에 앉아 보도하는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메인 뉴스 앵커가 닷새간 매번 같은 옷 입은 이유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손석희 앵커가 닷새간 같은 옷을 입게 된 사연이 있지 않을까 하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 본인이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손석희 앵커의 똑같은 복장에서 언론인으로서의 손석희 앵커의 진정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는 느낌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택한 복장은 회색과 검은색의 복장으로 근조의 엄숙함을 대변하기에 가장 적합한 의상이며, 게다가 적어도 세탁도 없이 같은 옷을 입는 게 아니라, 똑같은 종류의 옷을 매번 갈아입는 것이라고 해도 손석희 앵커가 택한 복장은 한 마디로 세월호 참사의 유족들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복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석희 앵커의 똑같은 복장은 지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때, 오바마의 민주당 당색을 상징하는 푸른색 옷을 입고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의 옷에 대한 시각과 완전히 대비되는 복장입니다.
손석희 앵커의 닷새간 똑같은 복장은 세월호 참사의 과정에서 누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의상까지 세심하게 고민을 하고 있나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손석희 앵커는 국민 정서를 고려 닷새 동안 똑같은 근조의 의미를 담은 옷을 입고 방송 카메라 앞에 섰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은 아랑곳없이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미국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옷을 입고 패션외교에만 빠져 있었습니다. 아래 손석희 앵커 진도 팽목항 특별 생방송 JTBC 뉴스9 영상입니다.
손석희 앵커 고 박수현 군 아버지 인터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