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세월호 광고 등장! 미시유에스에이 회원 반찬값 모아 뉴욕타임즈에 전면 광고 게재 박근혜 강력 비판! nyt 세월호 광고 전문 공개!

뉴욕타임스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정면 비판하는 전면광고가 실려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1일 뉴욕타임즈 19면에 게재된 이 전면 광고는 미국내 거주하는 한인들이 모금 운동으로 광고비를 마련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만든 전면 광고입니다.

 

 

 

 

 

뉴욕타임즈 세월호 참사 박근혜 비판 광고 내용 무엇?

 

이번에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세월호 참사 관련 박근혜 비판 광고는 상단에 ‘한국 세월호 침몰’이라는 작은 타이틀 아래, 마치 타이타닉호처럼 바다속에 거꾸로 세월호가 침몰된 이미지를 싣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배에 갇혔습니다. 구조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는 카피가 쓰여 있습니다.

 

이어 ‘진실을 밝혀야 한다(Bring the Truth to Light). 왜 한국인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는가’라는 큰 타이틀 아래, ‘무능과 태만’ ‘언론검열과 조작’, ‘언론통제. 국민의 감정 조작. 국민의 관심 무시’ 등 3개항의 문제점을 일일히 나열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조된 사람은 하나도 없다 (Not one was rescued)라는 타이틀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사실 엄연히 따지면 세월호 참사에서 그간 언론은 구조 100명..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지만, 구조라뇨? 살아 남은 사람은 모두 제발로 그냥 걸어나온, 다시 말해 탈출이지 배에 갇힌 승객중에서 실제로 구조가 된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진실을 잘 표현한 객관적인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뉴욕 타임즈 전면 광고에는, 한국정부는 비상시 대응책이 결여되었고, 당국간 협력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민간 잠수전문가들과 미 해군 등 외부도움을 거절하고 정부가 주요 주주인 민간업체에 구조권한을 주어 구조작업이 엉망이 되었고, 박근혜 정부는 총체적인 리더십의 부족과 무능, 태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주류 언론에 대한 정부의 검열로 제대로 보도되지 않고 있으며, 진실을 말해주는 온라인의 영상과 목소리들은 삭제되었다고 지적하고, 박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와 무관한 사람을 위로한 것을 유가족인 것처럼 주류 언론이 오도한 사실도 거론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뉴욕타임즈 광고에 유감 표시! 

한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미국에 거주하는 일부 교민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광고를 뉴욕타임스에 실은 데 대해, 일부 해외 교포들이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뉴스를 접하고 정말 참담한 기분을 갖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지금은 모두가 아직도 바다 속에 있는 실종자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야 하는데 벌써 이렇게 정치적 그림을 가지고 온다면 곤란하다며, 특히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한 와중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광고에 쓸 몇만 불 돈이 있으면 국내에서 힘들어하는 유가족을 도와줘야 하지 않나 하는 유감의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기까지 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마련된 광고비, 네티즌 대환영 의사 밝혀!

 

한편 관련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광고비는 크라우드펀딩업체인 인디고고를 통해 지난달 4월 29일부터 12일간 전개된 캠페인으로 모아졌으며 웹사이트(www.thetruthofsewolferry.com/truth)를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회복하는 대화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을 하고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참의 의사 표명과 함께, 4천명이 넘는 해외 미시들이 반찬값 아껴서 5불 10불씩 기금 마련한 뉴욕타임즈 세월호 광고가 드뎌 나왔다고, 많이들 날려주심 감사하겠다며 트위터 등 SNS에서 광범위한 전파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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