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리마리오 캐릭터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훈이 러시아 미녀 아내, 그리고 귀여운 아들과 함께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리마리오 이상훈 가족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는데, 이상훈은 러시아인 아내 알리나 씨와 아들 율 군과 함께 했는데, 이상훈의 아들 율 군은 엄마를 꼭 닮아 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했고, 아내는 러시아의 전형적인 미인다운 대단한 미모를 과시했습니다.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알리나 누구?
이날 방송에서 이상훈은 미모의 아내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훈은 러시아인 아내 알리나를 소개하며 "원래 이름은 미로노바 알리나 알렉산드로보나인데, 너무 길어서 저도 외우기 힘들다며, 그래서 평소엔 그냥 알리나라고 부른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상훈은 알리나와의 만남에 대해 궁금해하는 MC들의 질문에, 쇼에 필요한 무용수가 있었는데, 그때 유일하게 저랑 말이 통하는 아가씨였던 게 알리나였고, 그게 인연이 됐는데, 그게 벌써 십년도 더 된 일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알리나는, 러시아에서 왔습니다. 한국으로 시집왔어요. 지금 결혼하고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와 6년 동안 결혼식 못올렸던 이유는?
한편 이상훈은 2013년 2월 1일에도 좋은아침에 출연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에 아내 알리나와 결혼을 하고도 6년 동안이나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훈은 6년 만에 웨딩촬영에 나서 훈훈한 부부 금슬을 자랑하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이상훈은 러시아인 알리나 씨와 컬투 공연에서 만나 6년 전 결혼을 했지만, 당시 이상훈 부부는 혼전임신과 출산, 아버지의 장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에 이상훈은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웨딩촬영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이상훈은 웨딩드레스 입은 아내의 모습에 감탄하며, 부끄럽다. 웨딩촬영이란 게 이런 것이었구나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