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 골목 어디? 장진우 식당, 장진우 다방, 문오리, 장스시, 프랭크, 경성스테이크, 방범포차 등 8개 용산구 회나무로 13가길 어디? 장진우 누구?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1km 남짓한 용산구 육군경리단길 뒷편 회나무로 13가길이 '장진우 골목'이라는 특이하며서도 특징적인 명칭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28세 청년 장진우의 출발점인 장진우 식당에서 시작된 이 길, 이 골목이 이후 장진우 다방, 방범포차, 빵집 프랭크 등 8개의 장진우표 가계가 들어서면 아예 이름이 박혀버렸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남산이 보이고 자전거로 달리면 바로 한강이 나오는 서울시내 한복판의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곳인 장진구 골목은 방배동 지하 스튜디오에서 먹고 자고 일하던 사진가 장진우가 드디어 지상에 방 한 칸을 마련한 동네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며 번 월급으로 이곳에 햇살이 잘 들어오는 개인용 서재 공간을 한 칸 얻었고, 요리를 전공한 건 아닌데 만드는 걸 좋아해 구석에 싱크대를 들여놓고 놀러 오는 친구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줬더니 맛있다면서 장진우 식당이 처음 생겼습니다.


10평 남짓한 ‘장진우 식당’은 테이블 하나만 있는, 실내엔 8명이 앉을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이 전부이고, 저녁식사는 주로 예약제로 하루에 한 팀만 받는 곳입빈다. 식당을 통째로 빌리는 돈은 40만원이며,1인당 두 종류의 전채요리와 빵, 생선요리, 쇠고기 스테이크, 그리고 케이크와 차를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으로, 2명이면 한 사람당 한 끼에 20만원, 8명이면 5만원짜리 식사인 셈으로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손님들이 가격에 대한 불만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장진우 식당이 안정되면서 이 청년은 옆에 ‘장진우 다방’을 만들었고, 그리고 이후 3년간 총 6개의 음식점을 오픈했습니다. 식당과 다방을 제외하곤 모두 동업 형태인데 재밌는 건 그 동업자들이 모두 그의 음식점 단골로, 모두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가계들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래 장진우 식당에서 시작된 장진우 골목의 이색 가계들이 방범포차, 경성스테이크, 문오리, 장스시, 장진우 다방, 프랭크, 그랑블루 등등의 장진우 골목의 명소들 위치 정보 모았어요.

 

장진우 골목

용산구 육군경리단길 뒷편 회나무로 13가길

 


장진우 식당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49-15

 

 

 

장진우 다방

 

 

문오리

 

 

장스시

 

 

경성스테이크

 

방범포차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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