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의 네덜란드 스페인 5대1 격파! 아르옌 로벤, 스테판 데 브라이의 연속골! 월드컵 B조 경기 일정, 히딩크 네델란드 감독됐다! 스페인 네델란드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6월 14일 새벽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 스테판 데 브라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스페인을 5-1로 대파했습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의 두 맞상대 네델렌드와 스페인의 재대결이라는 이벤트는 경기전 스페인이 노쇠화된 전력에도 승리를 점치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승자는 네덜란드였습니다. 승점 3을 챙긴 네덜란드는 B조 선두 등극을 위한 행보에 탄력이 붙게 된 반면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스페인은 큰일이 났습니다.

 

 

 

전세계 축구 스타 총출동한 스페인 네델란드전!

 

이날 그라운드에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를 공격에 앞세웠고, 그 뒤로 다비드 실바, 안드레이 이니에스타 등의 바르셀로나의 스타 선수들이 미들을 지원사격했습니다. 이에 맞선 네덜란드는 반 페르시가 공격 선봉에 섰고 로벤, 웨슬리 스네이더 등이 발을 맞췄습니다.

 

0대 0의 균형은 전반 27분에 깨졌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코스타가 페널티킥을 만들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비 알론소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스페인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네델란드 스페인 전반 하이라이트 경기 보기 (링크 클릭)

 

 

'일격을 맞은 네덜란드는 호시탐탐 동점골 기회를 노렸고,드디어 전반 44분에 맨유 소속의 해결사 로빈 반 페르시가 동점골로 보답했습니다.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입니다.

 

기세가 오른 네덜란드는 후반에 역전까지 이뤄냈습니다. 후반 8분 벼르고 벼르던 로벤 반 페르시가 딜라이 블린드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갖다 놓은 후 전매특허 왼발 슈팅을 연결해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스페인 토레스, 페드로 교체 투입!

 

다급해진 스페인은 페르난도 토레스, 페드로를 교체 투입해 공격을 강황했습니다. 하지만 도리어 한 골을 더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데 브라이가 어렵사리 헤딩슈팅을 연결하며 스코어가 3대 1이 되었습니다.

 

이후 후반 27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카시야스가 소유권이 없는 공을 향해 반 페르시와 맞붙다 공을 걷어내기 위해 카시야스가 찬 공은 반 페르시의 다리에 맞고 뒤로 흘렀고 반 페르시가 달려가 빈 골문에 공을 밀어넣는 진기한 장면도 나왔습니다.

 

이 골로 승기를 잡은 네덜란드는 추후 로벤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를 5-1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스페인은 스스로도 알 수 없습니다는 표정으로 대패의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델란드 스페인 후반전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링크 클릭)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네덜란드는 경기력에 자신감을 얻었고,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반면 월드컵 2연패를 노리던 스페인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16강 자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힘든 상황에 처했습니다.

 

한편 2002 한일 월드컵의 한국 지휘봉을 잡았던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번 월드컵이 끝나면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전해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래 월드컵 B조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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