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패소 관련 글 게재 전문 공개! 천륜 무슨 뜻? 장윤정 모친 육흥봉 누구? 장윤정 반응은?

장윤정의 어머니가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 패소와 관련된 심경을 밝혔습니다. (장윤정의 어미라고 밝힌 이상, 누군가가 장윤정 모친 육흥복씨를 사칭하는 것이 아니라면 장윤정 엄마의 심정이 담긴 글이 맞다고 봅니다!)

 

2014년 6월 27일 포탈사이트 다음 아고라 자유 토론방에는 '저는 가수 장윤정의 어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에서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는 "18개월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가족사를 남들은 쉽게 말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이번 소송의 결과로 다시금 세상이 들썩이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한 연예인의 엄마로서, 한 남자의 여자로서, 살아온 허무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제멋대로 돌아가는 언론을 보며 참으로 힘이 없는 나약한 어미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소송의 결과로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가 장윤정에게 '7억을 갚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재산탕진의 세무조사를 받았던 동생 장경영 역시 '무혐의 처리'를 받음을 통해 아들의 재산 탕진의 오명을 벗을 수 있었다. 그거면 됐습니다"며 "나는 아직도 내 딸이 나에게 해를 끼치려고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론을 아무리 뒤져봐도 장윤정의 입으로 직접 이야기 한 것은 불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육흥복 씨는 "짧은 내 생각에는 내 딸 장윤정을 내려놓고 사는 게 제일 좋겠다라는 생각도 이젠 든다"며 "모녀사이의 악성 댓글은 안달아 줬으면 좋겠다. 윤정이나 나나 서로가 보면 가슴 아픈걸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천륜인가 보다. 윤정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라면 내려놓겠다. 천륜까지도. 시간을 기다리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천륜이란 하늘이 정해준 인연, 즉 부모자식간, 형제간의 인연인데, 그마저도 내려놓겠다, 즉 부모자식간의 연을 끊겠다는 말입니다. 다음은 장윤정 모친 추정 육모씨가 올린 글의 전문입니다.

 

장윤정 딸 돈은 내 돈 소송 패소

 

 


저는 가수 장윤정의 어미입니다

 

참 세상을 18개월 동안 떠들썩하게 한 가족사를 남들은 쉽게 말을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요번 소송의 결과로 다시금 세상을 들썩이는데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 연예인의 엄마로써, 한 남자의 여자로써, 살아온 허무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구요.

 

제멋대로 돌아가는 언론을 보며 어미로써는 강했지만 참으로 힘이 없는 나약한 어미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소송의 결과로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가 장윤정에게 ‘7억을 갚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재산탕진의 세무조사를 받았던 동생 장경영 역시 ‘무혐의 처리’를 받음을 통해 아들의 재산 탕진의 오명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그거면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 딸이 저에게 해를 끼치려고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을 아무리 뒤져봐도 내 딸, 장윤정의 입으로 직접 이야기한 것은 불분명하니까요.

 

패소판정이 알려지기 전, 한때 나의 오랜 친구였던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와 얼마 전 통화를 했었습니다. 이 문자를 보고 가슴이 짠하여 전화를 하셨다 했었죠.

 

홍사장님! 전화번호도 가물거리네요. 하루면 1~3~4번씩 주고받던 번호가 낯설구먼요. 생각하기 싫은 18개월이 자인하게도 흘렀네요 다 서로가 너무도 울고 행복해하며 지나온 수많은 세월은 이 세상이 아닌 저승서 만나면 하시자구요. 사장님 다 내려 놓으시자구요. 우리 윤정이 아들 낳았다는 소리도 들었지요. 2014년 6월 20일 오후 4시 52분 제 마음속으로 알고있겠습니다.

 

 

 

이젠 내려놓고 내 스스로 잘 살겠습니다. 오는 6월 25일 제 아비 15년을 용미리서 모셔 나와야 하고 나 역시 이사도 가야 할 거고요. 내 못난 가정사는 우리 사장님께서 누구보다 아시고 그 이야기 들으시고 울기도 하셨던 분 아닙니까? 제가 자식을 어찌 키워온 것도 어떤 고생으로 사장님과 나 우리 윤정이가 무에서 유를 찾고 최고에 트로트 가수를 탄생시킨 거 제가 어찌 잊겠습니까?

 

사장님! 서로를 응원해가면서 살으시게요.이렇게 힘들 시기였지만 우리 사장님을 뵙고 싶다라는 말은 가끔 하고는 있지요. 아마도 우리 사장님께서도 못난 제가 보고 싶을 때가 있을실련지요? 다른 할 말은 많지만 이생을 다하여 저승이 있다면 만나서 이야기하시게요

 

우리 윤정이 끝까지 보살펴주시고 아껴주십시오. 서로 응원하면서 열심히 우리 사장님 건강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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