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7일 밤 방송된 KBS2 트로트의 연인 5회에서 이세영과 정은지가 무대 경합을 벌이는 서바이벌 명곡 TV프로그램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무대에서 정은지가 연기하는 캐릭터 최춘희는 날 위해 울지 말아요를 애절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불러 안방극장을 시청자들을 아날로그 추억에 젖게 만들며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리고 최춘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관중 점수로 박수인을 이겼지만, 그러나 네티즌 투표에서 박수인에게 밀려 아쉽게 최종 우승은 놓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정은지 '날 위해 울지 말아요'로 시작되는 노래 무엇?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가 부른 “날 위해 울지 말아요”로 시작되는 노래가 방송 직후 도대체 원곡이 무엇인지 네티즌들의 폭풍 궁금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가 부른 노래는 1986년 이은하가 부른 히트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라는 노래입니다.
방송에서는 특히 애절한 감성이 녹아있는 정은지의 목소리와 눈가를 촉촉하게 만드는 감동까지 전해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는데, 원곡 역시 80년대를 보낸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한 곡입니다.
'소녀와 가로등' '님 떠난 후' '서울의 밤거리' 등 수많은 곡을 쓴 작곡가 장덕(1962~1990)의 곡을 쓰고 이은하가 가사를 붙인 곡인데, 트로트의 연인 OST로는 이은하와 신인 가수 김나영이 함께 불러 OST로 발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은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영상 (링크 클릭)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날 위해 슬퍼말아요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
날 사랑하지 말아요
너무 늦은 얘기잖아요
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
사랑은 끝났으니까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줄 알았다면
아픈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
아무런 느낌 가질수 없어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
아무런 느낌 가질수 없어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이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