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대원들의 영결식 자리에서 지역구 의용소방대장으로 보이는 여성과 기념촬영을 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열하는 영결식장에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웃으며 기념촤령을 한 것입니다.
2014년 7월 22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된 가운데, 김태호 의원이 의용소방대원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보도되었습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열린 강원도 춘천 강원도청을 찾았고, 김태호 최고위원은 운구 차량이 화장장으로 떠나는 사이 제복을 입은 여성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영결식장 기념촬영녀 누구?
한편 이날 기념촬영 논란 이후 네티즌들은 영결식장에서 김태호 최고위원과 브이자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한 여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티즌들에 의하면, 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영결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인물은 강원 소방본부에 확인 결과 김태호 지역구 의용소방대장으로 밝혀졌습니다.
김태호 의원의 소속구가 김해을이니까 경남 의용소방대장으로 밝혀졌는데, 사진찍는사람은 현직서장이구요 옆에 서있는 정복 남자는 현직 과장이라고 합니다.
한편 김태호 최고위원은 7월 22일 오늘 춘천 강원도청에서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영결식장에서 영결식이 끝난뒤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태호 최고위원은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전국민적인 비난을 사고 직위해제된 바 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래 김태호 기념촬영 사진 및 김태호 최고위원 사진 등등입니다.
사망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박탈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