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교대역에서 노래하는 외국인 god가 소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교대역 외국인 god로 유명세를 탄 영국 청년 안코드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모교를 방문한 안코드는 “학교 다닐 때 뭘 하든지 외국인이라고 눈에 띄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외국인이라고 주목받는 게 싫어서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며 “유일하게 가장 즐거웠을 때가 무대에 설 때였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안코드는 “god 앨범을 우연히 받고 ‘촛불하나’를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한국어 가사를 다 외워서, 그냥 노래를 같이 부르는 게 좋았다고 교대역에서 노래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교대역 촛불하나 동영상 무엇?
한편 네티즌들은 지금의 안코드를 유명하게 만든 교대역 촛불하나 동영사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2일 한 동영상 사이트에 ‘교대역 외국인의 촛불 하나’라는 제목이 붙은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금발의 청년이 한국어 랩과 노래를 기가 막히게 소화하고, 관객들이 ‘떼창’을 보여줬던 이 영상은 순식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인 25세 영국 청년 안코드는 ‘촛불 하나’의 원곡 가수 god의 콘서트 무대까지 서게 됩니다.
안코드는 각국의 지하철과 거리를 무대 삼아 이탈리아, 아프리카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2년째 음악 여행을 하고 있는데, 유창한 한국말을 자랑하며 한국의 지하철 노선도를 줄줄이 꿰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다 된 청년입니다. 아래 동영상 사진 보세요.
안코드 교대역 촛불하나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