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암바왕 윤동식이 경기 후 자신의 경기가 수치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야심차게 복귀전을 치렀지만 연습 부족으로 후쿠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며 TKO패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윤동식은 지난 2014년 7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대회에서 일본의 강자 후쿠다리키와 격돌했지만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윤동식은 유도 국가대표로서 화려한 경력을 보낸 뒤 지난 200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프라이드, 드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습니다.
퀸튼 잭슨, 무릴루 부스타만테, 사쿠라바 카즈시, 멜빈 맨호프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서 싸우면서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성공 가도를 달렸던 선수입니다.
윤동식 사업 후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 그러나 결과는 참패!
윤동식에게 이번 경기는 1년 4개월 만에 갖는 복귀전이었습니다. 윤동식은 한동안 격투기 선수 생활을 접고 개인 사업 등에 전념했지만 최근 로드FC와 계약을 맺고 선수로 복귀했습니다.
후쿠다와의 경기는 복귀전 상대로 가장 강한 선수를 붙여달라는 윤동식의 요청에 의해 전격 성사된 경기였는데, 그러나 전성기가 훨씬 지났고 오랜만에 선수로 복귀한 윤동식에게 UFC 출신으로 한창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후쿠다는 너무나 벅찬 상대였습니다. 윤동식은 후쿠다를 상대로 호기있게 맞섰지만 이렇다할 반격 조차 해보지 못하고 주저앉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윤동식은 체력적인 면에서 확연히 밀렸다고 본다며 내게 패배의 원인을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첫 째도 체력, 둘째도 체력이 문제였다며, 사업과 운동을 병행하려니 너무 힘들었고, 운동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한편 윤동식이 말한 사업은 호텔식 합숙 다이어트센터인 FC웰니스센터입니다. 국내 최초의 호텔식 웰빙 다이어트 관리센터로서, 식단 및 운동스케줄을 윤동식이 직접 관리해주는 다이어튼 센터입니다.
한편 로드 FC 017 경기는 2014년 8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데, 송가연과 에미 야마모토의 경기가 잡혀 있어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텔식 합숙 다이어트 FC 웰니스
로드 FC 016 경기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