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미가 다소 위험한 발언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난방비 사건으로 다소 억울할듯 싶은 폭행 혐의에 둘러싸인 배우 김부선에게 "조용히 좀 살아라"라는 돌직구 발언을 날렸기 때문입니다.
2014년 9월 16일 가수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난 이분 김부선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려서 배우 김부선 난방비 사건에 대한 일침을 가하였습니다.
가수 방미 배우 김부선에게 돌직구 날린 이유는?
방미가 배우 김부선에게 돌직구를 날린 이유는 이른바 배우 김부선이 본업인 연기 활동이 아닌 다른 일로 구설수에 자주 오른다는 이유입니다.
방미는 블로그 글을 통해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언급한 게 그 이유입니다.
방미는 이어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연예인으로서 돈 때문에 구설수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잘못된 점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skyhwan9/
방미 돌직구 김부선 사건 무엇? 방미 부동산 자산만 200억!
방미의 김부선에 대한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방미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김부선의 아파트 난방비 폭행 논란은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알아챈 배우 김부선이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아파트 부녀회 관리책임자들의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지적하다, 왕따에 폭행으로 번지 사건인, 이른바 권력형 비리를 고발한 사건입니다.
네티즌들이 방미의 김부선에 대한 돌직구를 가당치않게 여기는 이유는 바로 방미가 현재 서울과 뉴욕에서 쥬얼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사 투자 등으로 200억대 자산을 쌓은 뒤 재테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라는 점입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부동산으로 200억 가량의 재산을 모아서 아파트 관리비 몇 푼 더 내도 돈이 아까울 것 없는 사람이니까 그 정도 비리는 남의 일로 치부해도 아무 상관이 없지 않느냐, 그런 돈이라는 권력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배우 김부선처럼 자신을 희생해가며 권력형 관리비 비리에 맞서 싸우는 것이 그저 잡음을 만들어내는 연예인으로 보일게 뻔하기 때문이라는 마땋치않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수 방미가 상당히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네티즌들이 가수 방미에게 대통령 모시고 방미하세요라는 말을 던지는 이유 역시 배우 김부선으로 대표되는 서민들의 힘겨운 삶의 투쟁을 간과하는 것이 작금의 박근혜 정부의 모습과 다를바 없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가수 방미의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 의견 및 가수 방미 노래 좀 모았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노래 들어보시면 방미가 어떤 가수인지 아실 것입니다.
방미 -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방미 -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