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막과 함께 2014년 9월 19일 금요일부터 인천에서 차량 2부제가 시작됩니다. 위반하면 과태료 5만원을 물어야 하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혼선이 우려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차량 2부제 실시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가 개막하는 2014년 9월 19일부터는 인천에서 차량 2부제가 실시됩니다.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는 홀수날에만 운행가능하고,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는 짝수날에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개막일인 9월 19일에는 홀수날이기 때문에,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인천 시내에서 운행이 가능합니다. 끝자리가 짝수인 차를 몰고 나왔다간 과태료 5만 원을 물어야 합니다.
인천 진입 외부 차량 똑같이 2부제 적용
물론 다른 지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차량도 똑같이 2부제 적용을 받습니다. 강화군과 옹진군, 영종도를 제외하고 인천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28개 교차로에서 단속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다만 생계를 위해서 2부제를 벗어나야 하는 경우, 별도의 허가증을 발급받으면 아무 때나 운행이 가능하지만, 인천 시내의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를 직접 가야 해서 다른 지역 시민들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한편 인천시는 2부제 기간 동안 지하철 역과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350대를 운행하고, 지하철 1호선도 증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인천 아시아게임 차량 2부제 안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