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전설을 쓸 준비를 마쳤습니다. 라이벌 쑨양과의 맞대결이 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200m 자유형에 출전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감회도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그것도 자신의 이름을 건 경기장에서 경기를 맞이하기 되기 때문입니다.
2014년 9월 21일 박태환은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200m 자유형에 출전합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연달아 제패한 박태환은 이번 대회서 이 종목 우승을 달성하면 대회 3연패의 업적을 세우게 되는 전설을 쓰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남자 200m 자유형 경기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지난해 완공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경기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됩니다. 박태환 경기장의 첫번째 국제경기 수상자로 박태환 자신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록입니다.
하지만 전설을 향하는 길은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쑨양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회를 앞두고 박태환을 도발하며 아시안게임 최강의 자리를 가져오겠다는 야심을 숨김없이 드러낸 쑨양이나, 기타지마 고스케의 뒤를 이을 신성 하기노 모두 부담스러울만한 라이벌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박태환 경기 일정, 마린보이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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