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포수 차일목이 경기 도중 교체가 되면서 덕아웃에서 분노의 방망이질로 분풀이를 해대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2014년 10월 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포수 오두철과 이날 선발로 예정된 저스틴 토마스를 1군에 등록했고, 그동안 1군 포수를 맡아왔던 차일목 선수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차일목 2군행 이유? 기아 포수 차일목 교체 덕아웃 분노 동영상 무엇?
기아 타이거즈는 차일목을 1군 엔트리서 제외하고, 차일목 대신 고양 원더스 출신 포수 오두철을 1군으로 불러들였는데, 현재까지 차일목이 2군행에 이르게 된 이유는 성적 부진 이외의 다른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일목은 10월 2일 경기에서 7회초 갑작스럽게 포수 오두철과 교체가 된 바 있는데, 이날 덕아웃으로 들어온 차일목이 포수 마스크를 벗으면서 옆에 있던 방망이를 들어 신경질적으로 덕아웃 벽을 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기아 포수 차일목 교체 덕아웃 분노 동영상 보기 (링크 클릭)
기아 타이거즈 새로운 포수 오두철 누구?
한편 차일목 대신 기아 포수로 올라온 오두철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두철은 제주도에서 중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 국제고, 오사카 판남대학에서 야구 활동을 한 선수입니다.
이후 군 제대 후엔 일본 독립구단인 서울해치 선수로 활동했고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원더스 창단멤버로 합류한 바 있는 입지전적인 선수입니다.
오두철은 강한 어깨와 투수리드 및 블로킹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KIA에 입단했는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 3푼 4리에 8타점 5득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11년 11월 차일목 만루홈런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