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기아 감독? 선동열 사퇴, 김기태, 이순철, 김성한, 이건열 차기 기아 감독은? 롯데 선수단 공필성 감독 임명 거부 진짜 이유는? 롯데 배재후 단장 누구?

올해 계약이 다 끝나고 재신임이 결정되었다가 안치홍 군입대 만류에 얽힌 불미스러운 사태로 단 6일 만에 자진 사퇴한 선동열 감독 이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 팬들에게 당연하게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감독으로 있던 3년 내내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 팬들이 분개한 재신임이었는데 안치홍의 군입대를 만류하는 과정에서 '임의탈퇴' 얘기를 하는 바람에 불을 지르고 만 셈이죠.

 

 


지난 10월 25일에 한화가 김성근 감독을 선임하면서 야신 카드도 무산이 됐거니와, 그로 인해 여전히 공석이 된 기아 감독에 누가 들어올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하튼 10월 29일부터 일본에 전지훈련을 가는 기아로서도 감독 선임에 느긋할 수만은 없는 입장입니다. 도대체 기아의 사령탑은 누가 맡을까요? 과거 해태 타이거즈의 영광을 재현하는 임무는 누가 총대를 매게 될까요?

 

 

해태 타이거즈 영광의 재현은 누가?



이순철 감독이 친정팀 기아 타이거즈에 애정어린 조언 화제


차기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는 이순철 해설의원, 김기태 전 LG 감독, 김성한 전 감독, 이건열 동국대 감독 등이 있는데요. 이중에 김기태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일부 언론에서 거론했는데, 구단과 본인 모두 부인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기아에서 선수 시절을 보냈으며 기아의 새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른 이순철 해설의원이 감독 사퇴와 신임과 관련해서 어지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KIA에 애정 어린 조언을 던져 화제입니다.

 

이순철 해설위원

 

이순철 해설의원은 팀의 어두운 분위기가 경기력까지 연결되며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기아의 새 수장이 될 사람은 부상이나 시스템 확충보다 선수단 분위기부터 먼저 밝고 활기차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엄격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기보다는 선수단 안으로 들어가 스킨십을 하고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하며, 불신의 벽과 소통 단절은 서로 모든 것을 열고 생각을 나눌 때 녹일 수 있다고 자신이 선수생활을 보낸 KIA에 감독 신임 여부와 상관없이 진심 담긴 조언을 보낸 것입니다.

 

 

해태 타이거즈 당시의 꾀돌이 이순철


 


롯데 선수단 공필성 감독 임명 반대 이유는?


한편 롯데도 감독 신임 문제로 시끌벅적해졌습니다. 선수단이 프런트 라인과 선을 긋고 있다고 알려진 최하진 사장과 면담을 갖고 프론트 라인인 공필성 코치와 권두조 코치 등과는 야구를 같이 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더불어 롯데 선수단은 공필성 코치의 감독 선임을 지지하고 있다고 알려진 배재후 롯데 단장과 이문한 운영부장에게도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는요. 특정인에 대한 감독 선임을 반대하는 일 자체가 유례가 없었던 일인데다가, 이는 고참 선수들부터 젊은 선수들까지 한목소리로 뜻을 모은 일이라고 합니다.

 

공필성 코치, 롯데 선수단의 감독 임명 거부

 

롯데 선수들은 만약 공필성 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된다면 집단행동까지 나설 양상인데요. 그렇다면 선수들이 언뜻 선수로서 월권 행위처럼 비쳐질 수도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필사적으로 공필성 코치의 감독 선임에 반대하는 걸까요?


일단 롯데 선수들은 이른바 프런트 라인에 속한 코치들이 전권을 잡는 롯데의 체제에는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품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프런트 라인이 전권을 가지고 프런트 라인 통인 공필성 코치가 감독이 되면 방출, 연봉 삭감, 강압적 훈련 등을 방법으로 해서 부당한 보복을 당할 것이라는 위협을 느끼는 실정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공필성 코치 임명 보이코트 움직임

 


롯데 프런트 라인은 시즌 중인 지난 5월에도 비 프런트 라인인 김시진 감독의 중도사퇴를 유도하며 공필성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키려는 시도를 한 바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10월 26일에는 소위 김시진 사단에 속하는 정민태 투수코치와 방흥식 타격코치를 경질했습니다.


최하진 롯데 자이언츠 사장이 배재후 단장을 대표로 하는 프런트 라인과 맞서고는 있지만, 실세는 프런트 라인으로 알려져 있고, 선수들과 팬들이 아무리 반대를 해도 뜻대로 강행하려는 의지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배재후 단장

 

결국 롯데 선수들이 최하진 사장을 찾아가 공필성 코치 감독 선임을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하기에 이르렀고, 프런트 라인이 타협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할 롯데 자이언츠는 안개 속을 헤매게 됐습니다.


공필성 코치는 현재 롯데 자이언츠 2군의 수비 코치를 맡고 있는데요. 롯데에서 3루수로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현역 시절에 몸에 맞는 공을 숱하게 불사하는 출루 투혼으로 유명했던 선수죠.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노련한 승부사 이순철 

 

이순철 기아 감독 당싱 사인해주고 있네요

 

비난 해설의 거성 이순철 ㅋㅋㅋㅋㅋ

 

이순철

 

이순철 심판 항의로도 유명했죠

 

이순철 해태 타이거즈

 

이순철 추억의 화면이네요

 

이순철 LG 트윈즈 시절

 

이순철과 선동열 골프장에서

 

공필성 롯데 시절

 

공필성 매서운 눈매

 

공필성 유니폼을 입은 용병 리오스

 

공필성 몸에 맞는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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