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마샬 역의 배우 제이슨 시겔, 어린이 책 작가로 본격 변신 선언!

 

CBS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마샬 역의 인기 배우 제이슨 시겔의 상상력은 이제 그의 연기 경력을 넘어섰다. 물론 아직까지는 배우로 더 유명하기는 하지만, 제이슨 시겔은 2011년의 '머펫 대소동', 2008년의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와 같은 영화 시나리오를 써서 재미를 본 후, 이제는 본격적으로 '나이트메어'라는 타이틀의 시리즈물로 어린이책 시장 공략에 나서는 작가로 변신을 꿈꾸고 있다.

 

 

 

 

제이슨 시겔의 '나이트메어'는 어린이 몇 명이 '악몽의 피조물들'로부터 마을을 구할 임무를 띠고 갖가지 모험에 나서는 시리즈물이다. 괴물들은 이제 매일의 일상세계를 배회한다. 시겔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공포와 마주하고 맞설 준비가 되어 있고 용기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이루어낼 수 있음을 배워나갈 수 있다는 교훈을 깔고 있다고 한다.

 

시겔은 원래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구상을 했고 본격적으로 시나리오까지 썼으나, 결국은 책으로 각색하기로 결정했으며, 완성작은 랜덤하우스 칠드런스 북스에서 2014년 가을에 출간할 예정이다.

 

물론 그간에 엠마 왓슨, 제임스 프랑코와 함께 출연한 영화 '디스 이즈 엔드'와 CBS 인기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도 제이슨 시겔의 모습은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머펫 대소동'의 유머감각이나,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에서의 공포를 조성하는 작가적 기질로 보았을 때, 제이슨 시겔이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전환해서 스몰 혹은 빅 스크린에서 얼굴 보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은 팬들로서는 행복한 상상일까, 안타까운 이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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