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방송 신은미 토크 콘서트 황산 테러 동영상 공개로 일베에 반격? 신은미 기자회견 불참 이유 무엇? 황산 테러 익산 고교생 누구? 사진 영상 보기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항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에서 익산 모고교 3년생인 오모 군이 황산으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든 냄비를 투척하려던 가운데 12월 11일 오후 열릴 예정인데 기자회견에 신은미 씨가 정신적 충격이 심해 기자회견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향린 교회에서 개최된 '신은미 황선 통일 토크콘서트'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는 신은미 씨가 불참한 가운데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입장을 정리 발표했는데, 황선 씨는 전날 벌어진 황산 테러는 종북 마녀사냥 언론과 공안기관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황선 씨는 "사제 폭발물은 분단이라는 괴물"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왜곡 보도한 언론과 정치가 오늘을 야만의 날로 만들었다"고 밝히며, "우리 사회가 만든 이 무거운 짐을 스무살도 되지 않은 아이가 짊어지게 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저희들에게 권한이 있다면 부탁드리고 싶다, 아이만큼은 선처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신은미 황선 토크 콘서트 기자회견 (사진은 테러 이전)

 

 

황선 주권방송 황산 테러 동영상 공개

 

또한 이날 오후 황선 씨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자주언론 주권방송에서는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 당시 익산 모공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오모 군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해서 신은미 씨에게 질문을 던지고, 얼마 안 있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착화시켜 터뜨리고 도망가려다 잡히는 장면이 그대로 담긴 동영상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해된 동영상에는 신은미 씨가 강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모 군이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하셨죠?"라고 질문을 하고, 이에 신은미 씨가 "아니요"라고 대답하자, 오모군이 다시 "제가 지상낙원이라고 한 것을 들었거든요"라고 되묻게 됩니다.

 

▲ 황산 테러 오모 군의 질문에 답하는 신은미 씨

 

그러자 신은미 씨가 "저는 지상낙원이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책을 한 번만 읽어봐 주시기 바래요"라고 말하고, 이어 오모 군이 "저, 뭐 한번만 물어봐도 될까요?"라고 말을 하자, 주위 사람들이 "질문은 나중에 강연 끝나고 하라"고 만류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이어 오모군이 계속 진행 방해를 하자, 스태프가 나서서 오모군을 만류하는데, 그리고 약 10여 초 후에  갑자기 뒤에서 오모군이 꺼낸 냄비에서 화염이 발생했고, 오모 군은 냄비를 들고 연단에 투척하려다 주위 사람들에게 잡혀서 실패하고 바닥에 쏟아진 사제 폭탄이 연기를 흩뿌리며 터졌고, 이후 사람들이 도망치려는 오모 군을 잡아서 넘어뜨리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북한 지상낙원 발언에 대해 신은미씨에게 질문하는 오모 군

 

이날 오모 군이 테러에 사용된 폭탄은 질산칼륨, 설탕, 물엿, 황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 캔디'라는 것으로 일종의 고체연료로 확인됐는데, 놀랍게도 오모 군은 범행 전날인 12월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오아니메'에 '드디어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다'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인화물질을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모 군은 네오아니메에 "집 근처에 신은미 종북콘서트 여는데 신은미 폭사당했다고 들리면 난 줄 알아라"라며 범행을 예고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어 '봉길 센세의 마음으로', '감쪽같지 않노?'라는 제목으로 도시락 사진 2장을 올리며 자신을 도시락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에 비유하며 일베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폭탄 테러 후 도망치려다 주위 사람들에게 붙잡히는 오모 군

 

오모 군이 올린 도시락 사진은 총 2장인데, 첫번째 도시락 사진에는 "찬합통에 폭약을 담았다. 내일이 기대된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범행 당일인 12월 10일에는 '통일콘서트 왔다'라는 제목으로 토크콘서트 행사장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모 군은 '종북콘서트 신은미 도시락 폭탄 맞고 뒤…'라는 제목으로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부대변인이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빼갈 한병 마시고 벼르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사제 폭탄은 황선 전 부대변인의 말따라 분단이 낳은 괴물일 수도 있지만, 그 사제 폭탄을 직접 투척하게 된 소영웅주의는 일베가 낳은 더 큰 괴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주권방송이 공개한 관련 동영상입니다.

 

주권방송 공개 신은미 황선 콘서트 황산 테러 동영상

 

냄비 폭탄을 착화시킨 오모 군

 

냄비 폭탄 투척 직후

 

냄비 폭탄 투척 후 주위 사람들에게 붙잡힌 오모 군

 

 

드디어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다

 

▲ 봉길센세의 마음으로 찬합통에 폭약을 담았다

 

통일 콘서트 왔다

 

빼갈 한 병 마시고 벼르고 있다

 

소영웅주의 사제폭탄테러 일베가 낳은 괴물이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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