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래퍼 MC스나이퍼의 6집 앨범에 들어 있는 '인생'이란 곡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새삼 화제입니다. '인생'은 2912년에 발표된 곡으로 여자 재즈 보컬리스트인 웅산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인생'이 더욱 화제가 된 것은 뮤직비디오 때문인데요. 웹툰 작가인 네스티켓이 그린 원화로 애니메이션으로 꾸민 뮤직비디오가 부모님 세대를 기리는 가사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로 시작하는 MC스나이퍼의 '인생'은 한 평범한 남자의 인생을 아름다운 노랫말로 담담하게 그려내는 곡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사람들의 심금을 더욱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부모님 세대에 바치는 '인생'으로 어버이날인 오늘 특히 감동을 주고 있는 MC스나이퍼는 예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난독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해서 놀라움을 안겨준 바가 있었지요.
MC 스나이퍼 난독증 고백하기도
책을 좋아하는데도 초등학교 때부터 활자를 읽는 데 장애가 있어서 랩을 짓거나 외울 때 반복해서 할 수밖에 없다는 고충을 토로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C스나이퍼의 대답에 앞서서 유희열이 한 말이 'MC스나이퍼의 노래는 시적이다'라는 말이었는데, 어쩌면 장애가 MC스나이퍼에게서 시인을 끌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MC 스나이퍼 결혼, 그리고 아빠된다니 미리 축하드려요 ^^
부모님에게 경의를 바치는 '인생'이란 곡으로 어버이날 유독 훈훈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C스나이퍼는 아내가 임신하여 7월에 스스로도 부모 대열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행복한 부모와 아이 사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MC 스나이퍼 주량은 소주 2병이라네요. ^^
MC 스나이퍼 인생 참 좋은 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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