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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5월 14일에 벌어진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에 앞서서 강정호가 닐 워커 등 팀메이트들과 태권도 발차기 동작 같은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역시 종주국다운 발차기 동작 포스와 애교 섞인 표정에 동료들이 파안대소를 하네요. 하지만 강정호는 4경기 연속 출장 끝에 이날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강정호 발차기! 이것이 태권도닷~!!

 

강정호는 전날인 5월 13일에는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긴 연속 출장을 기록했는데요. 4타수 무안타에 스트라이크아웃 2개를 기록해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정호가 결장한 14일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3 대 2로 패배했습니다. 강정호는 9회초에 머서 다음 대타로 대기 중이었지만 머서가 아웃되어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허들 감독님, 강정호 주전 붙박이 빨리 시켜주세요!

 

한편 일본 소프트뱅크 이대호의 연속 장타 기록이 멈추었습니다. 이대호는 10경기 연속 장타 기록 중이었고, 이는 아키야마 고지 전 소프트감독의 일본 프로야구 연속 장타 최고 기록인 11경기보다 한 경기 모자란 수였습니다.

 

아키야마 감독이라면 2014년에 이대호가 소프트뱅크로 이적했을 때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로 믿고 따랐던 감독이죠. 그런 아키야마 감독의 기록에 도전했던 5월 13일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이대호는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단타였습니다.'

 

이대호 안타, 이대호 타율 3할 찍고 홈런왕 간다!

 

이대호는 기록을 마감하고 나서 딱히 기록을 신경 쓴 것은 아니었기에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비록 장타 기록은 멈추었지만 또다시 안타를 쳐서 타율은 2할9푼6리로 올라가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떨쳐내고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억의 박찬호 발차기 동영상 보기 (링크 클릭)

 

  강정호 이대호 선수의 2015년 시즌 맹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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