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회고록 울림 과학자 조장희 누구? 조장희 박사, 대학교수 조장희 어떤 인물?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사람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TV 회고록 울림'에 과학자 조장희가 출연했습니다. 얼마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로 유명세를 떨친 인공지능, 뇌과학을 이끈 대한민국 과학자입니다.


중학생이었던 조장희가 전쟁 중에 장사로 부자가 된 사연, 또한 세계 최극빈국 한국의 유학생 조장희, 그의 눈에 비친 1950년대 스웨덴의 모습, 세계적인 뇌 과학자 조장희, 그가 전하는 뇌 건강의 비결까지 많은 부분이 생생하게 방영이 되었습니다.  

 

<세계적 뇌과학자 조장희 박사>

 

또한 건강한 노후의 최대 적, 노인성 3대 질환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뇌졸중'의 공통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 역시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조장희 박사는 인체투시 영상장비인 CT, MRI, PET 연구 개발에 뚜렷한 성과를 남긴 세계 뇌 과학 발전의 주역인데, 특히 체내 신경물질의 변화를 관찰하는 영상장비 PET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암‧치매 등의 질병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길을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꼭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조장희. 할아버지는 연백평야의 비옥한 땅을 가진 지주였고, 아버지는 제약회사를 운영했는데, 당시 기술고문이었던 독일 사람들이 가끔 집에 찾아와서 달콤한 과자를 주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는 조장희였는데, 어느 날 우연히 미군들이 쓰다 버린 건전지를 발견해 집으로 가져와 전깃불을 켜는데 성공한 후 소년 조장희에겐 새로운 꿈이 생겼는데, 바로 '한국의 에디슨'이 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입학 후 발발한 한국전쟁 때문에 소년은 꿈을 접어야했고, 기차 지붕위에 올라타 간신히 피난을 떠난 조장희 가족이었습니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까지 마친 후, 해외 유학을 떠나고 싶었던 청년 조장희.

 

<뇌과학자가 안됐으면 산악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조장희 박사>

 

하지만 당시 극빈국이었던 한국에서 해외 유학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조장희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 원자력 기구에서 유학생을 선발한다는 것. 부푼 마음으로 원서를 접수하러 간 청년 조장희였고, 우여곡절 끝에 유학길에 오르게 된 청년 조장희.


한국 최고의 대학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까지 마치고 온 조장희의 학력을 인정해주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TV회고록 울림'에서 공개되었는데, 정말 어려운 역경을 뚫고 최고의 뇌과학자로 우뚝 선 조장희 박사의 인생이 감명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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