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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드디어 세트장 준공기념식을 갖고 고사를 지내며 20016년 최고 기대작 크랭크인에 접어들었습니다.



2016년 3월 30일 용인대장금파크에서는 옥중화 세트의 준공을 기념하고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습니다. 옥중화는 MBC의 창사 55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극의 살아있는 전설 이병훈 감독을 중심으로 고수, 진세연, 박주미, 정준호, 김미숙, 전광령 등등 화려한 출연진이 대거 합류하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입니다.

 

<옥중화 고사 장면>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과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2016년 4월 30일 방송 예정입니다.

 

이병훈 감독에 따르면, 옥중화를 통해 그 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전옥서’, ‘외지부’ 등의 소재들을 선보일 예정인데, 일종의 변호사 제도인 ’외지부’는 당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었던 훌륭한 인권 제도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옥중화 출연진>


이병훈 감독은 진세연에 대해 “2009년 ‘동이’의 주인공인 한효주에게서 느꼈던 것을 6년 만에 진세연에게서 발견했다며, 두 사람 모두 작품 당시 나이가 23살이었는데 어른스럽고, 가치관이 뚜렷한 부분이 매우 닮았다는 이유로 진세연을 캐스팅 했다며 인연을 말했습니다.

 

<옥중화 이병훈 감독> 


또한 윤태원 역에는 처음부터 고수를 생각했다면서 “극중 고수를 유들유들하고 장난스러운 캐릭터로 그리려고 한다. 고수에게서도 개구쟁이가 나오더라.”고 밝혀 고수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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