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7. 4. 05:51
유료 케이블 채널이 뭐 늘 그러하다지만 '오프닝 크레딧'과 '이전 이야기'를 합쳐 무려 5분이 지나고서야 '덱스터'의 파이널 시즌은 시작된다. 이미 티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에피소드 타이틀이 '아름다운 날(A Beautiful Day)'임을 상기시키기라도 하는 양,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푸른 잔디밭 동산에서 붉은색 연을 날리는 덱스터 모건과 해리슨 부자의 오후는 평화롭기만 하다. 관련글 | 멈출 수 없는 살인기계, '덱스터'의 마이클 C. 홀 라구에타의 죽음으로 덱스터 모건은 진정한 평화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당연하다. 그 한 사람의 죽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버렸으니까. 외적 평화는 내적 평온을 얻기까지 했다. 볼링팀도 재구성하고 아들내미 축구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