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8. 1. 14:38
작품은 좋은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재미는 있는데 층을 가리지 않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지는 않는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작품에 대한 목소리 하나만큼은 아주 높다. 이른바 열혈 매니아층들이 탄탄하고 자부심이 높은 드라마들, 그러나 무자비한 시청률의 벽 앞에서 무너지며 너무 빨리 캔슬돼서 아쉽고 분통하게도 저주받은 걸작 미드들을 모았다. 아래 리스트에는 여러 권위 있는 매체에서 '저주받은 걸작 미드'를 선정할 때 으레 포함시키는 작품들이 더러 있지만, 몇 작품은 개인적인 취향과 판단으로 집어넣은 것도 있다. 캔슬된 후 수 년 후에 극적으로 부활해서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행운아들도 더러 있어서 흐뭇함마저 느낄 수 있다! 생각만 해도 아쉽고 분통한 저주받은 걸작 미드의 세계 속으로..
영화/배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14. 16:51
2008년 '맘마미아!'에 이어 2012년 '레미제라블'로 뮤지컬 영화 스타로서 확실히 자리를 굳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맘마미아!'의 대성공 후에 5년 동안 총 열다섯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최고 총아의 한 명으로 떠올랐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2004년 드라마 '베로니카 마스'에 출연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1985년 12월 3일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나서 11살에 어린이 모델로 데뷔하고 15살에 연기생활을 시작하여 데이타임 장수 소프 오페라 '가이딩 라이트' '올 마이 칠드런' 등에 출연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비로소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된 계기가 바로 '베로니카 마스'에서 주인공 베로니카의 죽은 절친 릴리 케인 역을 맡으면서부터이..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4. 13. 21:31
세상은 대개 돈을 많이 들일수록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돈을 더 많이 들이면, 더 좋은 차를 타고, 더 좋은 집에 살고, 더 좋은 옷을 입고, 더 좋은 음식을 먹고, 더 먼 곳으로 여행 가서 더 좋은 숙소에 묵을 수 있다. 대중문화산업도 마찬가지다. 돈을 많이 들이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쓸 수 있는 도구를 비교적 자유롭게 쓰면서, 또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인기 많은 배우를 쓰고 양질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더 때깔 좋고 탄탄한 물건이 나올 '확률'이 높다. 성공할 가능성이 큰, 더 좋은 조건을 우선 따놓고 들어가는 셈이다. 그런 방면에서 블락버스터들은 종종 제작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을 대대적인 홍보수단으로 삼기도 한다. 할리우드, 아니 한국에서도 영화나 드라마 제작비는 ..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4. 9. 22:45
킥스타터 펀딩 역사상 유래없는 성공을 이끌며 화제를 몰고 왔던 '베로니카 마스' 영화화 프로젝트 펀딩 참여자를 위한 한정판 티셔츠 2종이 공개됐다. '베로니카 마스' 영화화 프로젝트에 25달러 이상을 펀딩한 참여자들은, 펀딩 마감이 종료된 후 두 종의 티셔츠중 원하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받게 된다. '베로니카 마스'의 제작자이자 펀딩 프로젝트 기획자인 롭 토마스에 의하면 첫 번째는 일명 '캘리포니아 느와르' 버전으로 베로니카 마스가 차에 앉아 망원 줌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잡고 있는 모습이고, 또 하나는 '미니 블라인드'로 불리는 버전으로 역시 카메라 렌즈 캡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티셔츠이다. 최근 영화화되는 '베로니카 마스'에서 애초의 로건 역을 다시 맡을 것을 약속한 배우 제이슨 도링이 티셔츠 모델로 직접..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23. 10:43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세 시즌 동안 방영되면서 프라임 타임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을 포함해서, 2007년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100',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새로운 클래식 TV 드라마' 등에 이름을 올리고, 2011년 IGN 선정 '역대 가장 웃긴 드라마'에 뽑혔던 명작 컬트 코미디 드라마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국내 케이블 개봉명 '못말리는 패밀리')가 종영 이후 영화화 프로젝트, 넷플렉스 시즌 재개 사건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기금 모금을 위해 킥스타터 펀딩 대열에 참여했다. '어레스티디 디벨롭먼트'의 오랜 팬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인 닐 리버만과 제프 스미스는 '어레스티트 디벨롭먼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모든 것을 세계 각지의 팬..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17. 21:53
'베로니카 마스'의 영화화 프로젝트가 킥스타터 펀딩에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면서, 다른 비운의 걸작 드라마 팬들이 이 대열에 동참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펀딩 영화화 프로젝트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는 NBC에서 1999년 18개 에피소드 1시즌으로 단명한 '프릭스 앤 긱스', 은근히 팬이 많기로 소문난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베로니카 마스'의 펀딩 성공에 가장 입맛을 다시며 재회를 꿈꾸는 팬들은 당연히 조스 웨던의 사이파이 웨스턴 드라마 '파이어플라이' 팬들일 것이다. 영화 '세레니티' 촬영 현장에서 나단 필리온을 디렉팅하고 있는 조스 웨든 '베로니카 마스'가 하루에 백만 달러가 넘는 펀딩액을 모금할 수 있다면, 도대체 '파이어플라이'의 팬들이 모금할 수 있는 금액..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17. 00:43
여고생 탐정 이야기를 그렸던 CW의 '베로니카 마스'의 영화화를 위한 킥스타터 소셜 펀딩이 개시 하루 만에 목표액을 초과하는 킥스타터 초유의 기록을 달성해서 '베로니카 마스'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TV 닷컴에 따르면 2013년 4월 12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밤 11시에 '베로니카 마스'의 크리에이터인 롭 토머스와 주연 배우 크리스천 벨이 직접 주도해서 진행했던 '베로니카 마스' 영화화 프로젝트 킥스타터 펀딩은, 개시 한 시간만에 목표액인 2백만 달러를 채우고 지금 현재도 하루에 백 만달러 이상의 펀딩이 추가되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베로니카 마스' 킥스타터 펀딩 성공에 대해서 TV 비평가인 제임스 포니워직은 영화화와 함께 이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행작업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대형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