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13. 13:48
2013년 초 제작 소식이 들려왔던 FBI를 농락하다 조력자로 변신하는 천재 범죄자의 이야기를 그린 '더 블랙리스트'의 리딩 캐릭터인 레드 역에 '프랙티스', '보스턴 리갈'의 명 연기자 제임스 스패이더가 확정되었다. 데드라인 지에 따르면 제임스 스패이더는 어느날 갑자기 FBI에 자수를 하고 모든 범죄자들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나, 단 한 가지 조건, FBI 요원 엘리자베스 킨과의 공조 체계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공표하는 전 세계가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범죄자' 레드 역에 출연한다. '프랙티스', '보스턴 리갈'에서의 앨런 쇼어 역할에서 '오피스'의 지점장까지 본인에게 주어진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만들어내는 제임스 스패이더의 '더 블랙리스트'의 크리미널 마스터 레드 역캐스팅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는 ..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2. 26. 01:26
2000년대 첫 10년 동안 '샤크' '클로저' '미디엄' '로 앤 오더' '데미지스' 등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숱한 법정, 수사 드라마가 가히 군웅할거를 이루었던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전통적으로 변호사들의 입담을 소재로 하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보스턴 리갈'이다. 미셸 파이퍼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보스턴 리갈'의 크리에이터 데이빗 E. 켈리는 이것이 바로 진정한 변호사의 세계이구나 싶은 상황을, 예의 그 기지 넘치고 재기발랄한 각본에, 뒹굴다 자지러질 수밖에 없는 황당무계한 설득력으로 그려낸다.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온갖 술수와 음모까지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들의 세계에서, 오직 창의력과 말솜씨로만 승부를 보는 정통 변호사들의 요지경을 보고 있자면, 정말 어찌나 깜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