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2. 12. 13:16
2004년 NBC에서 방송해서 메가 히트를 친 TV 영화 '진도 10.5 미국 침몰(10.5)'의 2부작 속편으로, 이번에는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주를 강타한 진도 10.5의 대지진이 거대 쓰나미를 일으켜서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없애버리고 네바다 주 후버댐을 무너뜨리며, 사우스 다코타 주의 러시모어 산 대통령들 얼굴을 조각내며, 결국에는 북아메리카를 둘로 쪼개서 캐나다와 미국이 말 그대로 땅덩어리가 분리되는 엄청난 재난을 겪는다는 내용. 공중파 텔레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수효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는 감독 존 라피아의 장담과는 달리, 장대한 스케일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에 익숙해진 팬들은 여전히 킬링타임용도 아닌 틀어 놓고 소파에서 슬슬 잠에 빠지기 좋은 TV 영화라는 평가를 내리..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2. 3. 02:59
리히터 규모 10.5의 초초강력 지진이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을 강타해 캘리포니아가 바다속으로 침몰한다는 대재앙을 그린 2부작 재난 미니시리즈. 속편으로 2006년에 제작 방영된 '대지진 10.5'가 있다. 조잡한 컴퓨터 그래픽이 거슬리긴 하지만, 지진으로 갈라지는 땅이 기차 뒤를 쫓아가는 장면이나 동시다발적으로 핵폭탄을 터뜨려서 단층 활동을 멈추게 한다는 설정 등의 적당한 긴장감에 묻어가기 딱 좋은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TV 미니시리즈 영화이다. '아미 와이브즈'의 클로디아 조이 홀든 역의 킴 딜레이니, '미디엄'의 리 스캔론 형사를 연기했던 데이빗 큐빗, '스몰빌'의 슈퍼맨 아빠 존 슈나이더, '빅뱅 이론'의 페니 칼리 쿠오코 등의 여러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반가움은 보너스. '진도 10.5 미국침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