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21. 15:02
원조 반장 길 그림섬 역의 윌리엄 페터슨의 하차와 함께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한 이후 반장을 두 번이나 갈고, 주연 배우들이 드라마를 떠났다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며 언제 캔슬될지 모를 정도로 인기가 급락했던 CBS의 오랜 간판 범죄 수사 드라마 'CSI'가 현 반장인 테드 댄슨과의 2년 계약을 마무리 하며 적어도 시즌14 방영은 확정지어서 팬들의 안심을 샀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테드 댄슨은 CBS와 2년 계약을 맺었지만, 현재까지 CBS 측에서는 추가 1시즌인 2014년 가을 시작될 시즌14만 제작 결정을 확정한 상태라고 한다. 'CSI'의 오랜 팬들은 CBS의 또 다른 간판 프로그램인 'NCIS'의 계약 연장과 더불어 'CSI'가 시리즈를 연장할 수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그러나 'CS..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3. 05:31
사실 국내에서 미드, 즉 미국 드라마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1980년대이다. '형사 콜롬보'의 무한 재방송으로 시작되어 '맥가이버', 전격 제트작전', '에어울프' 등의 드라마가 TV 브라운관을 점령하던 시기야말로 이른바 미국 드라마의 르네상스였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 후 케이블 TV의 개국과 함께 '프렌즈'라는 걸출한 시트콤이 1990년대를 풍미했지만, 풍요로움 면에서는 1980년대와 필적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2000년대 이후의 미국 드라마 제2의 르네상스가 열리게 된 기폭제는 무엇이었을까. 두 말 할 필요 없이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의 'CSI'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CSI'였고, 'CSI'는 미국 드라마의 판도를 새로 짰다. 영어 공부를 위해 미국 드라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