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8. 1. 14:38
작품은 좋은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재미는 있는데 층을 가리지 않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지는 않는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작품에 대한 목소리 하나만큼은 아주 높다. 이른바 열혈 매니아층들이 탄탄하고 자부심이 높은 드라마들, 그러나 무자비한 시청률의 벽 앞에서 무너지며 너무 빨리 캔슬돼서 아쉽고 분통하게도 저주받은 걸작 미드들을 모았다. 아래 리스트에는 여러 권위 있는 매체에서 '저주받은 걸작 미드'를 선정할 때 으레 포함시키는 작품들이 더러 있지만, 몇 작품은 개인적인 취향과 판단으로 집어넣은 것도 있다. 캔슬된 후 수 년 후에 극적으로 부활해서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행운아들도 더러 있어서 흐뭇함마저 느낄 수 있다! 생각만 해도 아쉽고 분통한 저주받은 걸작 미드의 세계 속으로..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1. 17:12
화제의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에서 장녀 메리 크로울리로 출연해 시대극 패셔니스타의 자태를 불뿜어온 배우 미셸 도커리가 대서양을 건너 FOX 채널 일요일 밤의 최고 성공작인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에 출연한다. 캐릭터 출연이었으면 예쁜 자태가 어떻게 표현될까 더 흥미진진했겠지만, 다소 아쉽게도 미셸 도커의 이번 '패밀리 가이' 출연은 성우 연기이다. 그러나 미셸 도커리의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셸 도커리는 2012년에 역시 FOX 채널에서 방영되는 '아메리칸 대드!'의 에피소드에서 내레이터로 출연한 적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패밀리 가이'에서 나오는 도커리의 역할은 '아메리칸 대드!' 때의 내레이션처럼 긴 분량이 아닌 아주 짧은 분량이 될 것이라고 한다..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17. 00:48
무수히도 많은 영화나 문학작품, 음악, 드라마 등이 세상에 나왔다가 날개 한번 퍼덕거려 볼 일도 없이 사라져간다. 그중에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말을 듣는 작품이 꼭 있게 마련인데,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저주받은 걸작을 알아보는 눈이 웬일인지 날이 갈수록 어두워져만 가는 것 같다. 뭐, 이 걸작에 정말 단어 뜻대로 거창한 것부터 해서 참 쓸 만한데도 묻혀버린 것까지 다 포함시켜 보기로 하자. 여하튼 눈으로 보기에 줄어들었을 뿐이지, 그런 불운을 겪은 문화상품들은 상당히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객 기록 갱신이 국가적인 과업이라도 되는 양 소비자들을 독려하는 느낌마저 주는 것에도 엇나가는 심정이 들기는 마찬가지라고 해도, 잘 팔리지 않는 것이 작품성의 가치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상업성 결여에 대한 면죄부가 ..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2. 23. 19:45
'심슨 가족'과 함께 가장 성공한 미국 애니메이션 코미디로 손꼽히는 '패밀리 가이'는 미국 로드 아일랜드 주의 가상의 도시인 쿼호그에 사는 피터와 루이스네 가족 이야기를 그린 FOX의 애니메이션 시트콤이다. 세스 맥팔레인을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며, 2009년 프라임 타임 에미상 코미디 부분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1961년 '프린스턴 고인돌 가족' 이후 처음으로 에미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패밀리 가이'는 1999년 8월 31일 FOX의 슈퍼볼 리드 아웃 프로그램으로 2,2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이후 FOX의 간판 프로그램인 '심슨 가족'과 '엑스 파일' 사이에 방영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