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해당 질병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013년 11월 18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방송인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아버지가 최근 파킨슨병 때문인지 화를 내는 경우가 잦아졌으며, 예전과는 달리 며느리와 딸들에게 사랑한다, 자주 와달라, 보고 싶다며 약해진 모습을 보여서 눈물이 난다는 고백을 전했다.
방송인 김성주의 이같은 가슴 아픈 눈물 고백에 파킨슨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아직까지도 원인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알츠하이머와 함께 현대의학이 정복하지 못한 난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질병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파킨슨 씨병으로 불렸던 파킨슨병은 영화 '백 투 더 퓨처'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와 복서의 제왕 무하마드 알리가 앓고 있는 병으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마이클 제이 폭스는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할리우드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 그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출연을 하며 파킨슨병 치유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이클 제이 폭스는 2006년 미드 '보스턴 리갈'과 2010년 '굿 와이프'와 같은 법정 드라마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변호사로 출연해서 제약 관련 의료 소송을 담당하며 배심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특히 2013년부터 NBC에서 방영되는 '마이클 제이 폭스 쇼'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말 그대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투병기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라이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는 반응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래는 마이클 제이 폭스가 미드에서 파킨슨병의 증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모았다. 마이클 제이 폭스의 감동의 파킨슨병 투병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굿와이프에서 파킨슨병 변호사로 열연하는 마이클 제이 폭스
NBC '마이클 제이 폭스 쇼' 오피셜 트레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