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사과문 공개! 네티즌 사과없는 사과문 분개! 임성한 사과문 전문 보기!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집필하고 있는 임성한 작가가 '오로라 공주'의 종영을 맞아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간 오로라 공주는 아무런 개연성없는 극 중 출연자들의 잇따른 죽음과 그에 따른 어의없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아왔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를 우롱하는 임성한 작가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임성한 작가는 지난 2013년 12월 11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종방연에 불참하는 임성한 작가가 제작진과 배우,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임성한 작가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뵙고 일일이 감사 인사 드리는게 도리이나 저도 사람인지라 건강을 많이 잃었습니다. 부득이 종방연에 참석 못 할 것 같아 글로 작별 인사드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글을 쓰는 작가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연출부 의견도 듣고, 심의실 의견도 수용하고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사안에서는 기획자인 김사현 본부장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드리고 기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실수가 있으면 또 짚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여서 오로라 공주 논란에 네티즌들의 지적에 고맙다는 말로 사과를 표현했다.

 

그러나 임성한 사과문에 네티즌들은 "사과없는 사과문, 이게 무슨 사과문이냐?", "그냥 앞으로는 펜잡지마, 부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아래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 사과문 전문 및 관련 사진!

 

오로라공주 제작진 여러분,
배우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뵙고 일일이 감사 인사 드리는게 도리이나
저도 사람인지라 건강을 많이 잃었습니다
부득이 종방연에 참석 못할 것 같아..글로 작별 인사드립니다

 

중견 배우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마마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
하다 못해 떡대까지 연기들을 너무 잘해줘서
작가로서 잔소리 할 게 전혀 없었습니다
조용히 믿고 지켜봤습니다
마마 역 오창석을 비롯해 막내 정주연까지
앞으로 어떤 드라마, 어떤 역을 맡던지 잘 해낼 친구들입니다
스스로 칭찬하고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월요일(9일) 저녁 까지는 탈고하려 했는데
마지막 컨디션 난조로 150회를 (스튜디오 녹화분)
부득이 화요일 2시에 보냈습니다.
일찍 보내야 고생들을 덜 하는데..죄송합니다.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연출부 의견도 듣고,
심의실 의견도 수용하고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사안에선
기획자인 김사현 본부장의 조언을 들어가며 최대한 단점을 줄이려 했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이 놓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드리고
기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실수가 있으면 또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월 11일 임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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