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부검! 유족 반대에도 불구 경찰 강행할듯! 인권침해 여부는?

지난 2013년 12월 12일 숨진 채 발견된 남성 듀오 듀크 출신 뮤지션 김지훈의 부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족들은 부검을 반대하고 있으나 경찰은 명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예정대로 검찰에 부검을 신청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경찰이 검찰에 부검지휘를 신청한 이유로는, 타살 흔적은 없고, 정황상 자살이 유력한 상황이긴 하지만, 유명 연예인의 경우 사회적 관심이 커서 면밀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사인 규명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크 김지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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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12월 12일 오후 7시40분께 고인의 큰형인 김모씨를 불러 1시간여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큰형 김씨는 시신의 훼손을 염려해 고인의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의 김지훈 시신 부검 계획 인권침해 여부는?

 

현재 경찰이 검찰에 부검 요청을 실시한 상황에서, 검찰의 부검 지휘가 떨어질 경우 고 김지훈의 장례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금까지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초목격자인 고인의 후배를 참고인 조사한 결과, "후배가 김지훈이 너무 우울해해서 바람 좀 쐬라며 호텔을 잡아 준 것"으로 밝혀졌으며, 평소 우울증이 있었던 김지훈이 호텔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학 있다고 한다.

 

경찰은 시신을 발견한 직후 1차 검안을 실시했고, 검안 결과 타살의 흔적은 발견 되지 않았으며, 약물 중독에 대한 정황도 나타나지 않았고, 유서가 없는 등 정확한 자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검을 강제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부검을 원치않는 유족들과 타살, 자살에 관한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강행하기를 원하는 경찰측 사이에 인권침해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입관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발인 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유해는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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