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집착남 특집에서 김슬기가 슈퍼주니어의 규현의 이야기에 잠시 착각을 해서 가슴이 콩당콩당 두근반 세근반 뛰었던 일화를 털어놓아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2013년 12월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장진, 박건형, 김슬기, 김연우가 출연한 가운데 '집착남들의 수다' 특집으로 한바탕 특집이 마련되었다.
김슬기 규현과 스캔들난 줄 알고 콩당콩당했던 사연
먼저 김슬기는 "규현이 이전 라디오 스타에서 슬기라는 이름을 언급해 자기인줄 알았다며 "검색어에 올라서 열애설이 났구나 하고 신나서 봤는데 다른 분이어서 실망이 컸다"고 밝히며 내심 섭섭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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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가 "안되겠다. 규현에게 욕을 한 번 해줘라"고 주문했고, 규현 역시 김슬기의 욕을 듣고싶다고 유도하자, 김슬기는 곧바도 쉬지도 않고 "꺼져 이새끼야"라고 바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고, 욕의 마이스터 김구라 역시 김슬기의 욕에 "타이밍을 안다. 급하지 않다"고 칭찬을 보냈다.
이정재에게 7번이나 퇴짜맞은 사연의 장진 감독
다음으로 장진 감독은 배우 이정재에게 수 없이 퇴짜를 당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장진 감독은 배우 이정재에게 7번이나 퇴짜를 받았다고 밝히며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근데 퇴짜를 맞았던 상황을 정말 마음에 담아 두었는지 장진은 이후에도 "장동건은 정말 젠틀하게 거절을 한다. 거절해도 기분이 나쁘지가 않다. 그러나 이정재가 퇴짜 놓은 것은 논외일 정도"다고 말해 뒷끝있는 남자의 매서운 모습을 보였다.
박건형 성추행범 체포한 사연은 또 무엇?
한편 배우 박건형은 성추행범 체포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건형의 발언에 따르면, 어느 날 논혁역에서 동창 모임을 가는 중, 지상으로 나가는 계단 밑에서 여자의 치마 속을 보려는 남자를 포착했는데, 여자분이 불안해 하길래 직접 날라차기로 성추행범을 체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건형은 자신은 고등학교때부터 성추행범을 보면 지나치지 않고 바로 복수를 가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여서 어쩐지 무섭고도 의협심 강한 면을 선보였다. 아래 관련 사진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