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는 한국 씨름계의 전설 이만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2014년 4월 29일 김해체육관에서 김해시장 후보 경선을 열어 김정권 전 의원을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원(1795명)과 국민선거인(1795명) 동수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해 치러진 이날 경선에서 김정권 전 의원은 전체 투표 2368표 가운데 725표(30.6%)를 얻었고, 정용상 전 도의원(468표), 이만기 인제대 교수(462표), 허성곤 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407표), 임용택 전 김해시의회 의장(306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새누리당 김해시장, 대구시장 경선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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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김정권 누구?
이번에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로 선출된 ㄱ김정권 후보는 제17, 18대 국회의원과 경남발전연구원장 등을 지낸 인물입니다.
김정권 후보는 “본선에서 당선돼 김해를 50만명의 인구에 걸맞은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해시장 후보 김정권에 맞설 인물로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현 시장, 송윤한 김해생활경제연구소장, 이준규 부산대 교수, 이봉수 전 한국마사회 부회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해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최대 이변 발생!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당초 예상을 깨고 권영진 후보가 선출되며,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서상기 후보와 조원진 후보의 양강 구도를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당내 쇄신파로 분류되며, 비박 후보로 분류되던 권영진 후보가 승자가 되면서 예상을 완전히 뒤엎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권영진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는 서울이었습니다. 군영진 후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밑에서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들어왔다. 19대 총선 때 같은 지역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에게 패한 인물입니다.
전문가들은 권영진 후보의 당선은 대구 지역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그만큼 컸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젊고 활기한 대구를 확 바꿔줄 수 있는 인물을 원했던 대구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욕구와 기존 정치권에 대한 강한 불신의 표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로써 권영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는 박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던 이한구 의원과 대결해 40.4%를 득표하는 저력을 보였기에 쉬운 승부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새누리당 진주시장 후보에는 이창희 현 시장이 당선되었습니다. 아래는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경선 결과 총정리 및 경선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새누리당 지역별 후보보기 사이트입니다.
김해시장 김정권 후보 당선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 당선
진주시장 이창희 현 시장 당선
포항시장 김정재, 이강덕 양자대결 예상
공주시장 고광철, 오시덕, 이태목, 정연상 4자 대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