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하우스 한국 언론자유 일본보다 38단계나 낮다 발표 충격! 언론자유지수 한국 부분적 언론자유국! 프리덤하우스 2014 언론자유 전체 순위 보기

국제 언론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가 한국의 언론자유 순위를 작년보다 4계단 낮은 68위로 산정했습니다. 이는지난 해보다 4계단 하락한 것으로 공동 64위를 기록한 칠레, 이탈리아, 나미비아, 나우루보다도 낮은 순위입니다.

 

이로써 한국은 안 그래도 세월호 참사로 언론에 대한 보도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덤하우스의 언론자유 순위에서 '부분적 언론자유국'으로 분류돼, 네델란드, 스웨덴, 미국, 일본 등의 언론자유국에 비해 언론이 한참이나 부실한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30위, 인도와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같은 부분적 언론자유국

 

이날 국제인권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2014 언론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언론자유지수 32점을 기록하며 세계 197개국 가운데 68위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이 10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로 평가됐고, 미국과 일본은 각각 30위(21점)과 42위(25점)로 '언론자유국'에 포함됐고, 인도(78위·39점)와 브라질(90위·45점)는 우리나라와 같은 '부분적 언론자유국'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중국과 이란은 언론 비자유국, 북한은 11년 연속 최하위!

 

한편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중국(183위·84점)과 이란(190위·90점)은 '언론 비자유국'로 분류됐으며, 북한은 97점으로 조사대상 국가들 중 가장 낮은 197위를 기록해서, 북한은 2003년부터 11년 연속 최하위로 평가됐습니다.

 



언론자유지수는 법과 제도가 보도 내용에 미치는 영향, 정치적 압력과 통제, 경제적 압력, 실질적인 언론피해사례 등 4개 부문, 총 23개 항목에 의해 평가됩니다.

 

총점을 100을 기준으로 0~30점은 '언론자유국', 31~60점은 '부분적 언론자유국', 61~100점은 '언론 비자유국'로 분류됩니다.

 

프리덤하우스는 1991년 유엔이 정한 '세계언론자유의 날'인 5월3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세계 '언론자유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래 2014 언론자유지수 전체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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