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새우 충북 괴산에서 발견! 살아있는 화석 긴꼬리 투구새우 무엇? 사진 HD 동영상 보기!

충북 괴산군의 논에서 살아있는 화석 생물로 불리는 투구새우가 2년째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10일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주민에 따르면,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논에서 긴꼬리 투구새우가 집단서식하고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이곳 논은 2013년 긴꼬리 투구 새우가 처음 발견된 곳인데, 주민들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투구 새우의 개체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서식지역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충북 괴산이 긴꼬리 투구새우의 본격 서식지로 각광받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습니다.

 

 

 

긴꼬리 투구 새우 무엇? 살아 있는 화석 생물 이유는?

 

미국 과학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원시 새우의 일종인 긴꼬리 투구새우는 3억년 전 고생대부터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며,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잡초제거와 해충발생 억제 등 친환경 농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생태계에서는 무려 0.8미터에 달하는 거대 긴꼬리 투구새우가 서식하기도 했다는데, 이렇게 거대한 원시 새우인 긴꼬리 투구새우는 뛰어난 시력과 함께 큰 눈과 입, 날카로운 발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그린란드 퇴적층에서 캄브리아기 바다 생태계 최상위 서열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충북 괴산에서 지난 5월말부터 모습을 드러내 최근 1∼2㎝ 정도로 성장한 긴꼬리 투구 새우는 논의 흙을 뒤집으면서 물 위를 떠다니고 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먹이를 찾는 것이라고 하네요.

 

특히 긴꼬리 투구새우는 이 지역 논 가운데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곳에서만 발견됐는데, 인접한 논이라도 기존 방식으로 농사짓는 곳에서는 투구새우가 한 마리도 없지만, 친환경 논에서는 쉽게 눈에 띈다며,  6월 말께 성충으로 성장하고, 7월초께 사라진 뒤 이듬해 모내기를 끝내면 다시 나타난다고 합니다.

 

 

현재 괴산 주민들은 긴꼬리 투구새우의 잇따른 발견에 대해 이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높여 줄 것이라며 반기고 있는데, 실제 괴산 일대 대부분 논은 2010년부터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 등을 이용한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괴산군이 '친환경 클린벨트'로 지정되는 등 성공적인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인근에 공장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요인도 없어 괴산군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긴꼬리 투구새우 동영상입니다.

 

긴꼬리 투구새우 HD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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