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가 여유만만에 출연했습니다. 미모의 엘리트 글로벌 아나운서라는 유명세에, 과거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이었다는 화려한 과거 전력까찌로 크게 이름을 알렸던 바로 그 그레이스 리의 전격 방송출연이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MC 조영구가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전 연인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를 찾아 직접 필리핀으로 떠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여유만만 조영구 대통령의 연인 그레이스 리 찾아 필리핀 현지 방문
조영구는 그레이스 리가 일하고 있는 필리핀 현지 방송국을 찾아 그레이스 리가 생방송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레이스 리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169cm의 큰 키에 49kg의 늘씬한 몸매, 매력적인 눈웃음을 겸비한 수려한 외모의 방송인입니다.
필리핀의 공중파 TV5의 간판뉴스 앵커로 활약중인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공영어인 타갈로그어는 물론, 영어 한국어까지 3개 국어를 유창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숨기려해도 숨겨지지 않는 매력 만점의 끼까지 갖추고 있어 필리핀 방송계의 신성 아이콘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런 그레이스 리를 TV6 방송국은 자사의 보배같은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그레이스 리 자신도 뉴스를 진행한지 1, 2년이 되가는데, 이제 과거 대통령의 연인이 아니라 TV 앵커로 봐주고 있는 것 같다며 흡족감을 표했다고도 합니다.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열애설 무엇? 그레이스 리 누구?
그레이스 리는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밝혀지며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바로 그 그레이스 리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당시 대통령과 열애설 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하며, 3개월 동안 신문 앞면을 장식한 것은 모두 추측성 기사였는데, 그 모든 것의 무게가 너무 무서워서 충격 속에서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키노 대통령과 결별한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 진행자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0세 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후 이민자 2세에서 필리핀 방송가를 주름잡는 방송인으로 성장한 그녀는 여전히 한국 국적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열애설 진실은?
한국 국적을 보유하면서도 필리핀에서도 항상 모국을 그리워 했던 그레이스가 한국에서 알려지게 된 건, 아이러니 하게도 2012년 아키노 대통령과의 스캔들이 전해지면서부터입니다.
그레이스는 리는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그게 한국에서까지 이슈가 될 거라곤 생각 하지 못했다며, 사실이 아닌 말이 필리핀은 물론 모국에까지 전해진다는 점이 정말 힘들었고 특히 가족들이 많이 괴로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 그레이스 리의 열애설에 대해 그레이스 리의 설명에 따르면, 정확히 말하자면 대통령과 연인 사이는 아니었고, 필리핀에서는 호감 있는 남녀가 두 세달 정도 데이트를 하다 연인이 되거가 헤어지는데, 그런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서 뉴스가 터져버렸고, 열애, 사랑, 결혼설까지 보도가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왜 데이트 하는 관계인 걸 숨기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는, 숨길 이유도 없었고, 숨기고 싶지도 않았다며, 오히려 상대가 대통령이었기에 거짓말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하 그 때 그 사건 이후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많이 성장했고 후회는 없다면서, 아키노 대통령은 워낙 따뜻하고 저를 이해를 해주시는 분이었기에 그런 힘든 시기에서도 오히려 위로를 해줬다는 말도 전해으며, 지금은 1년에 한두번 정도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래 그레이스 리, 아키노 대통령 사진 모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