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의 신비 소녀 에밀리아 클라크

HBO 판타지 대하 서사극 '왕좌의 게임'에서 인형처럼 신비로운 이미지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연기하면서 국제적인 스타로 부상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에 런던에서 태어나 버크셔에서 자란 영국 배우이다.

 

 

 

 

극장 사운드 엔지니어인 아버지가 작업하는 작품을 보고 세 살 때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 콜린 퍼스, 톰 하디, 마이클 패스벤더 등의 동문으로 유명한 런던 드라마 센터를 졸업했다.

 

드라마 센터 졸업 후 몇 편의 연극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은 후, 영국판 '제너럴 호스피탈'로 불리는 BBC의 유명 소프 오페라 '닥터스'에 단역으로 출연하여 TV 드라마 데뷔를 했고, 사이파이 채널의 TV 영화 '트라이애식 어택' 등에 출연하였다. 하지만 두 말할 나위 없이 에밀리아 클라크를 단번에 스타덤에 올린 작품은 조지 R.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극화한 HBO 대작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다.

 

에밀리아 클라크가 '왕좌의 게임'의 대너리스 클라크 역을 맡는 과정에는 행운도 따랐다. 원래 그 역에는 쇼타임의 인기 드라마 '튜더스'에서 헨리 8세의 정실 부인 캐서린 왕비 역할을 맡으며 안정된 연기력과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같은 영국 출신의 배우 탬진 머챈트가 캐스팅되었으나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바람에 에밀리아 클라크가 대신 캐스팅이 되는 행운을 거머쥔 것이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1990년에 밴드 스톤 로지스가 스파이크 아일랜드에서 벌인 기념비적인 공연을 다룬 다큐멘터리 '스파이크 아일랜드'로 2013년 장편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연극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인공 홀리 역을 맡아 브로드웨이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2012년 9월 HBO 주최의 한 파티장에서 만난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이자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의 크리에이터인 세스 맥팔레인과 데이트를 즐겼으나, 최근 유럽과 미국의 장거리 연애의 난관을 극복하지 못 하고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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